이름 phobia
제목 의심되는증상
등록일 2016-12-29
조회 50
내용 선생님 제가 지방에 살아서
4주차 검사받을때 가야하는데 그전에 궁금한게 있어서 질문합니다
내용은 webmaster@renewclinic.co.kr으로 사진 보냈습니다!
사진확인해주시고 상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초기증상으로는 미열(37도), 기상 후 두통 등이 있었습니다
신원불명의 여성과 피임도구없이 1회 관계가 있었습니다

1.오른쪽 귀 바로 밑이랑 오른쪽 목에 하얀 멍울같은게 생겼습니다
멍울 생긴 위치가 목임파선위치인가요??? 임파선 위치를 잘모르겠습니다
만져보면 아프지도않고 돌출된느낌이 납니다..
평소에 의식하지않다가 극심한 포비아상태 이후 온몸을 스캔해보니 이런게 2개 있습니다..
그리고 왼쪽 겨드랑이부터 팔로 내려오는 팔뚝 부분이 자꾸 저리는데 이것더 관련있나요?
팔뚝이랑 그 내려오는 부분이 부어오르거나 그러진 않지만 저리고 통증이 약간 동반되네요.
혹시 이게 에이즈랑 관련있는지 궁금합니다..

2. 입안에 위치아와 아랫치아 사이에 하얀꺼풀(?) 하얀게 가로선모양을 튀어나왔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보니 초기증상에 하얀꺼풀같은게 생긴다고 그러더라고요....
혹시 이것도 에이즈와 관련있는지 궁금합니다..

3. 사진과는 관련없은이야기지만 항원항체검사도 있고 RT-PCR 정량검사가 있는게 무슨차이인가요?? 가격은 상관없고 대략 25일차에 2가지 검사를 실시할때 각각 정확도가 얼마나되나요? 2개중에서 어떤것이 민감도가 높고 신뢰하기 좋은 검사이가요? 25일차에 음성시 양성으로 거의 변할일없나요?

감사합니다
답변 등록일 2016-12-30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사진은 잘 확인해보았습니다.

1. 멍울이 생긴 위치는 목의 임파선경로이긴 합니다. 목주위의 임파선은 감기, 구내염, 단수포진, 피부농양, 치주염 같은 머리부위 어딘가의 염증성질환에서 유발될 가능성이 크고 HIV가 원인인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겨드랑이 통증도 HIV감염의 초기증후라면 유사한 증상이 있을 수 있으나 비특이적이 의미를 크게 부여하긴 어렵습니다.

2. HIV초기증후에서 그런 증상을 보이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HIV초기증후의 흔하고 중요한 증상으로 보기 어렵구요.

3. 항원항체검사는 1형HIV의 항원(p24)과 항체, 2형 HIV의 항체를 확인할 수 있고 RT-PCR정량검사는 실제 감염자들의 혈중 1형 HIV의 RNA수치(copy)를 확인하는 용도의 검사입니다.

25일차라면 항원항체검사는 95-96% 가량 될 듯 하고 RT-PCR쪽은 1형에 관해서라면 거의 100% 수준입니다. RT-PCR은 고가(14만원)이고 매주 수요일에만 검사되기 때문에 월요일이나 화요일 오후 4시전에는 내원해서 혈액채취가 필요합니다.

희박한 HIV감염의 가능성을 보고 굳이 RT-PCR까지 검사하시는 것보다는 항원항체검사를 받아보셔도 될 듯 하고 음성이면 꽤 안심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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