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죽겠어요.
제목 오라퀵 관련
등록일 2016-10-31
조회 44
내용
fiogf49gjkf0d
원장님 안녕하세요.
저는 노래방 도우미와 키스를 하고 포비아에 빠진 사람입니다. 6주 1일차(43일차)에 오라퀵 음성을 받았고요, 기나긴 시간을 지나 그저께 11주차(77일차) 오라퀵 검사를 하여 음성을 받았어요. 그런데요, 그제 일 때문에 걱정이 되어 음성이라는 것보다는 오히려 더욱 더 포비아의 늪에 빠졌습니다.

일단 오라퀵은 2주 전에 사서 책상 서랍 속에 넣어놨던 거고요, 그제 1시 30분쯤 검사를 하였습니다. 양치를 한 뒤 2시간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고 검사를 하였는데요. 그런데 급하게 하느라 패드를 전개액에 넣어놓고 설명서를 읽었는데요. 설명서에 파우치(패드와 전개액이 들어 있는 포장지?)가 파손된 경우 사용하지 말라고 되어 있더라고요. 근데 제가 파우치를 제 손으로 뜯은 건지 아니면 뜯긴 걸 제가 벗겨낸 건지 통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몇 가지 질문 좀 드릴게요. ㅜㅜ

1> 양치 한 뒤에 2시간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고 검사를 하였으면 괜찮은 건가요?

2> 만약 파우치가 파손된 상태였다면 그 패드로 인해 제가 다시 hiv에 노출될 수 있는 것인가요?(감염인이 사용하고 넣은 상태라면요. ㅜㅜ)

2-1> 누군가 검사 패드를 사용하고 넣었다면 검사가 가능하지 않겠지요?

3> 검사는 설명서대로 분홍빛이 올라오다가 C선에 선이 생기고 40분 동안 관찰하고 버렸는데요, 파우치가 파손된 상태라면 그 결과도 무효가 되는 것인가요? 그리고 만약 파우치가 파손된 상태였다면 아예 c선에 선이 생기는 결과도 안 나타나는 건가요?

4> 만약 파우치가 파손된 상태였다면 다시 12주를 기다려서 검사를 해야 하나요?

5> 파우치가 파손된 경우 사용하지 말라는 것은 어떤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그런 문구가 있지 않았을까요? 파우치가 파손된 상태였다면 제게 발생할 수 있는 일이 어떤 것들이 있나요?

11주 동안 정말 고통스러운 날들을 보내고 결벽증에 강박증까지 생겨 일상생활이 어려울 지경인데요, 검사 받고 훌훌 털어 버릴려다가 파우치가 새것인지 아닌지 확인을 하지 못해 음성이라는 결과에 기뻐하지도 못하고 오히려 혼란 속에 빠져버렸습니다.
저 어떡하면 좋을까요?
답변 등록일 2016-11-01
답변 내용
fiogf49gjkf0d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괜찮습니다.

2. 침으로 감염되지는 않으므로 마르지 않은 피가 묻어있지 않는 한 감염력은 없습니다. 사용한 패드였다면 검사는 가능하지 않았을 듯 합니다.

3.4. 파우치가 파손되어도 검사결과에는 별 영향이 없었을 듯 합니다.

5. 아마도 전개액이 쏟아지거나 패드로 습기가 흡수되어 검사가 잘 안되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일 듯 하고 어떤 위험성이 있기 때문은 아닐 것 같습니다.

키스로 감염될 리 없고 파우치의 손상도 없었을 것 같습니다. 음성결과를 믿고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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