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두려움
제목 원장님
등록일 2016-08-04
조회 24
내용
fiogf49gjkf0d
안녕하세요 원장님
일상생활에서는 에이즈 감염을 걱정 할 필요가 없다고 들었는데요
제가 겪은 상황도 마찬가지로 에이즈감염을 걱정 할 필요가 없는지 여쭙고자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어제 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에 있었던 일입니다. 집으로 가기 위해서는 전철역 하나를 통과해야
하는데요, 통과하기전에 순대와 떡볶이, 닭꼬치 등의 분식을 파는 포장마차가 있었습니다. 마침 배도 고프고 해서 닭꼬치를 하나 집어 들었습니다. 닭꼬치는 먹다보면 꼬챙이 부분만 남게 되지 않습니까? 닭고기들이 꼬챙이의 끝부분만 남게 되면서 꼬챙이(뾰족한 부분)가 입에 찔리기도 하고 불편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포장마차 사장님이 그 꼬챙이 부분을 잘라주겠다고 하면서 가위같은 거로 자르는 것이었습니다. 자를때, 남아있던 닭고기 부위에 그 가위부분이 많이 닿았고 많이 묻었습니다. 제가 원래 이런 비위생적인것을 너무 싫어하는지라...먹을까 말까 고민하던중에 사장님도 계속 보시고 해서 차마 버리지는 못하고 다 먹었습니다. 여기서 걱정과 후회가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1. 그 닭꼬치의 꼬챙이부분을 자르는데 사용된 가위에 혹시 에이즈감염자의 피가 묻었으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이 생겼습니다. 에이즈감염자가 닭꼬치를 먹다가 꼬치부분을 자르다가 손이라도 베였으면 그 피가 가위부분에 묻어있을 가능성이 있지 않겠습니까? 만약 그 가위에 혈액이 묻어있고 , 그 혈액이 묻은 가위로 제 닭꼬치의 꼬챙이부분을 자르다가 남아있는 닭고기에 묻었고, 그 닭고기를 제가 먹었으면 저는 혈액을 간접적으로 먹었다고 볼 수 있을텐데, 이러면 에이즈 감염을 걱정해야 하나요???

2. 어제 이것때문에 밤새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신경도 많이 쓰이구요

3. 제가 포장마차에 도착했을때는 아무도 없었고 닭꼬치 조리시간까지는 대략2~3분, 그 안에 가위에 묻은 혈액이 마를수도 있을까요?? 어제는 엄청 더웠으니까요

4. 걱정이 됩니다.

5. 에이즈 걱정없이 살고 싶습니다. 저는 모르는 여성과 성관계도 안하고, 절대 성적인 부분에서는 조심하는데, 이런 일상적인 일이 걱정이 많이 됩니다.
답변 등록일 2016-08-04
답변 내용
fiogf49gjkf0d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설사 감염자의 혈액이 닭고기에 묻었다고 해도 피맛이 인지되는 정도의 양이 아니라면 감염가능성은 희박합니다. 혈액이 가위나 피에 묻을 리도 없을 듯 하고 감염자일 가능성도 희박하니 걱정마세요.

집에서 스스로 음식을 해먹는 것 아니면 모두 누군가의 손으로 조리가 될테니 유사한 걱정은 안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생각하시는 감염위험은 다른 사람들도 모두 공평한데 모두 걱정도 안하지만 실제로도 감염되지 않고 잘 지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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