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ㅇ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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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허벅지 |
등록일 | 2023-11-13 |
조회 | 582 |
내용 | 우선 저는 최근 6주차, 12주차와 16주차 세 번의 브러쉬 검사 음성임을 밝힙니다. 현재는 17주차입니다. 16주차에는 부위를 나누어서 비용을 더 지불하고 검사했습니다. 귀두와 기둥 / 음모 / 음낭 / 양쪽 사타구니 이렇게 하였습니다. 일전에 한 10주차쯤일까요, 사타구니에 무언가 좁쌀 같은 게 있어서 떼어낸 적이 있습니다. 별 생각 없었구요. 다름이 아니라, 어제 오랜만에 돋보기로 육안 관찰을 하다 보니 허벅지 안쪽 거의 같은 자리에 사마귀 비슷한 것이 있어서 너무 놀랐습니다. 심지어 한 5cm 떨어진 곳에 아주 작지만 하나가 더 있더라구요. 쥐젖이라고 보기에는 딱 붙어 있어서 좀 힘든 것 같고, 이게 뭐지 싶은 심정입니다. 색은 주변 살의 색과 거의 유사해서 후레쉬로 비추지 않으면 알아차리기는 힘든 정도입니다. 제가 지금 사진을 보내드리기 힘든 상황이라 이렇게밖에 설명을 드리지 못합니다 https://m.blog.naver.com/derma2019/222935989302 이 링크의 사진의 좌측 하단 것과 그나마 유사하게 생긴듯 합니다.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고, 0.1 센티 정도 됩니다. 분명히 브러쉬로 긁은 곳인데.. ㅠㅠ 아래는 질문입니다. 1. 사타구니나 내전근쪽에 곤지름이 생기는 것이 어느 정도로 흔한 일인가요? 아무리 찾아보아도 다른 곳에는 없습니다. 2. 찾다보니 게시글 중에 사타구니에만 곤지름이 나는 환자를 100명 중 1명 있을까 싶다 하신 것을 보았습니다. 맞나요?ㅠㅠ 3. 원장님께서는 조직병리검사를 의뢰하지 않으신다고 하신 것을 보았는데, 그렇다면 일반 환자들을 보실 때 지루각화증이 의심되는 환자는 흔한가요? 4. 가장 최근의 검사는 16주차이고, 현재 17주차입니다. 현재 해당 병변을 발견한 위치는 제 기억 상으로는 90% 이상 도말이 된 부분인데요. 현재 병변이 곤지름이라면 곤지름 형성 직전의 피부에서는 바이러스가 더 검출이 잘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5. 사타구니에 뭐 생겨서 오는 분들은 곤지름 환자가 많나요 ㅠㅠ 6. 여러 정보들을 찾아보다 보니 사타구니도 곤지름의 발생 부위라고 하는 곳들이 종종 있더라구요. 어떤 분들은 사타구니는 대부분 다른 질환이나 사마귀여도 성병과는 다른 타입이라고 하시고 어떤 분들은 사타구니까지는 다 곤지름이라고 하던데요. 원장님의 견해가 궁금합니다. 7. 브러쉬 검사가 PCR이라 민감도가 매우 높다고 하더라구요. 이 경우에 신뢰도가 다른 검사들에 비해 낮은 것은 채취해주시는 분에 따라 갈리기도 하고, 도말하지 않은 부위에 바이러스를 놓쳐서일까요? 8. 3번째 브러쉬로 확실히 도말한게 일주일입니다. 사타구니도 걱정된다고 하니 그 부분을 정말 빡빡해주셨는데 ㅠㅠ 확실히 쓸어주신 부분에서도 곤지름이 곧잘 생길까요 ㅠㅠ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셔요 |
답변 등록일 | 202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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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내용 | 안녕하세요 신한철원장입니다. 1.2. 아무래도 직접적인 접촉으로 HPV가 감염되고 그부위에서 사마귀가 생기니, 사타구니에 단독으로 곤지름이 생기는 경우는 드뭅니다. 3. 일단 곤지름이 흔히 생기는 부위가 아니라면 혹시 지루각화증이나 복합모반 같은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4. 곤지름이면 HPV가 고농도로 존재하니 브러쉬검사에서도 높은 확율로 검출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5. 별로 없습니다. 6. 성기에 곤지름이 있고 유사한 형태의 사마귀가 사타구니에도 있으면 곤지름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기에 보이는 곤지름과 성상이 많이 다른 경우라면, 아닐 가능성도 꽤 있다고 봐야겠지요. 7. 무증상이면서 감염된 면적이 적거나 바이러스의 수가 희미할 수록 놓쳐질 가능성이 생기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8. 브러쉬로 문지른 정도로 곤지름이 생기지는 않을 듯 합니다. 긁히거나 까지는 정도가 아니라면 괜찮을 거로 생각합니다. 전화 02-337-0235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9번출구 앞. 대화빌딩 8층 리뉴비뇨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