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궁금
제목 혈액검사
등록일 2023-11-10
조회 681
내용
이벤트 후 만6주에서 6시간 정도 모자란 시점(11/7)에 혈액 채취를 했고,
오늘(11/10) HIV 음성, 매독 음성(화면을 보니 RPR인 것 같았고 수치는 0.2 였습니다.), 헤르페스 igg 양성(30 정도?)을 받았습니다.
근데, 의사 선생님께서 이 검사는 1형인지 2형인지 모르는 거라서,
2형 검사만 다시 하자고 하여 다시 혈액검사를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지금 2형일까봐 너무 두려운데요...

오늘이 6주+3일 되는 날인데, 아직까지 수포 같은 건 올라오지는 않았습니다.
근데, 신경성인지 음낭쪽 피부가 간지럽기도 하고, 따가운 느낌도 있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음낭 소양증은 흔하다고 하시고...
그게 헤르페스 증상이라면 오래 가지 않고, 그 뒤에 수포가 올라올 거라고 하셔서
그 부분은 조금 마음을 놓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근데, 성기 귀두 바로 아래쪽 포피 피부 안쪽에서 간헐적으로 전기 흐르는 것처럼
간지러운 느낌이 있기도 하는데... 이거는 헤르페스 증상으로 볼 수 있는지요?

제가 원래 입술 헤르페스는 있어서 발생하면 아시클로버 사다가 바르는데요.
증상이 없어도 원래 1형을 가지고 있다면,
아무때나 검사해도 igg는 양성으로 나오고 수치도 저렇게 높게 나오는 건가요?

그리고, 향후 12주에 매독, HIV 검사를 다시 받아야 할 지 궁금합니다.

늘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답변 등록일 2023-11-10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원장입니다.

기술하신 증상으로 헤르페스를 의심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뚜렷한 수포나 까진 상처 등이 보이지 않는 한, 다른 증상으로 자꾸 헤르페스를 연관짓지 않으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원래 헤르페스1형이 입술쪽에 있었다면 1,2형이 구분되지 않은 통합 igG에서 양성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되고, 2형은 음성일 가능성이 높을 듯 하니 너무 걱정마시구요.

양성기준이 1.1 이상에서 30이 나온 것이라면 오래전 부터 걸린 것일 듯 합니다.

HIV검사가 항원항체검사였다면 6주에 확진이라 다시 검사하실 필요가 없고, 3세대 검사였다면 12주에 확진이니 꼭 확진을 원하시면 다시 검사하시는 것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매독도 마찬가지이나 의심증상이 없고 6주음성도 꽤 신뢰할 만하므로 꼭 다시 검사해야할 필요는 없을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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