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제목 안녕하세요 원장님 pep 도중 초기 증상 발현시 질문 드립니다.
등록일 2023-11-10
조회 648
내용 안녕하세요. 원장님 10월 24일 즉 지금으로부터 2주 좀 더 전
윤락 여성 두분과 서로 구강성교를 하였습니다. 직접적인 성교는 하지 않았습니다. Hiv가 무서워져
이벤트 발생 후 16시간이 되기 전 감염내과를 찾아 genvoya 정을 받아 pep를 시행하였습니다.

질문 드리고 싶은 것은 총 세가지 입니다.

1.이벤트 발생 후 12일 즈음차에 복용시간이 10시간 늦어진 적 있습니다.
해외 글을 찾아보니 젠보야 약물 구성 성분들의 반감기는 아래와 같더군요.

반감기(half-life(t1/2): 1.Elvitegravir:12.9시간 , 2.Emtricitabine:10시간 , 3.Tenofovir alafenamide:0.51시간
5.5반감기(5.5 half-lives): 1.Elvitegravir:70.95시간 , 2.Emtricitabine:55시간 , 3.Tenofovir alafenamide:2.81시간
(출처:https://www.drugs.com/medical-answers/long-genvoya-stay-system-3560836/)

제가 이쪽은 문외한이기에 5.5 반감기가 무엇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완전히 체내에서 사라질 때 까지의 반감기를 이야기 하는듯 싶습니다. (아니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반감기들로 보았을 때 복용이 10시간 지체된 것이 pep의 지장을 초래할까요??


2. 이벤트 발생 후 약 2주 뒤인 8일부터 인후통이 있으며 염증도 약간 있는 것 같습니다.
병상의 진행은 1일차에 목이 살짝 칼칼하였으며 2일차에 목이 붓고 잠을 자기 직전 인후염이 더욱 심해졌습니다.
오늘인 3일차 병상은 진행되지 않은듯하며 어제보다 살짝 나은 것 같은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것이 hiv 초기증상이라면 rt-pcr을 받는 것은 어떨까요? 원장님의 상담글 중 pep을 시행중이더라도 1형에 의한 초기증상이 발현되었다면 rt-pcr을 하더라도 검사의 신뢰도는 100퍼센트의 근사하다고 판단 가능하다는 말씀을 보았습니다.

이에 의거하여 내일인 토요일이나 다음주 월요일에 본원인 리뉴비뇨기과에 내원하여 rt-pcr 검사를 받고자 합니다.
만약 거기서 음성이 나온다면 인후염과 인후통은 hiv에 의한 것이 아니라고 배제할 수 있을까요?

3.에이즈 보균자와 구강성교시 제 쪽에서 구강성교를 해주었을 때 옮을 수 있는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입 점막 자체가 넓은 것으로 알고있어서 너무나도 불안하네요.

이상입니다. 편집증적으로 예민한 사람의 말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등록일 2023-11-11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원장입니다.

1. 5.5반감기는 님이 생각하신 내용이 맞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28일간의 복용중에서 12일차 한번 10시간 늦어진 정도로 큰 영향이 있지는 않을 듯 합니다. 아무래도 감염내과 담당선생님에게도 문의해보시는 게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2. 1형 HIV에 의한 증상이 맞다면 RT-PCR에서 100% 확율로 나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정히 걱정되시면 검사를 고려해보세요. 20미만으로 확인되면 그증상들은 1형 HIV에 의한 것은 아닌 것이 확실합니다.

3. 남성이 오랄을 해주어서 감염된 문서로 기록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능성은 0에 가까울 듯 합니다. 애초에 PEP이 필요한 상황같지 않구요. 너무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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