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덤덤이
제목 원장님 질문 드립니다
등록일 2015-09-01
조회 45
내용
fiogf49gjkf0d
항상 친절하게 답변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작년 6월에 지방에서 소변검사로 PCR 8종(성병) 검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때 당시 소변을 막 눈 상태였던지라 PCR 검사를 위해 다시 소변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억지로 물과 커피를 마셔서 겨우 소변을 받아 PCR 8종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의뢰는 이원의료재단에 했었고 검사결과는 모두 음성이었습니다. 그래도 전립선염 보이는 증상들이 있어 3개월간 약복용(항생제)을 했습니다.

그 이후로도 여전히 성기주위의 불편감, 욱신거림 등이 있어 귀 병원에서 올해 7월 25일(토)에 진료를 받으러 올라갔습니다. 문진하시면서 전림선염이 의심된다고 하셨고 정액검사로 염증수치를 확인했더니 염증수치가 선생님 말씀으로는 16개 정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즉, 전립선염이지요. 이것이 세균성인지, 세균성이라면 성병균인지 확인하기 위해 PCR 9종 검사를 했고 결과는 모두 음성이었습니다.


여기서 질문을 드립니다.

1) 물과 커피를 마셔서 억지로 나온 소변 PCR 검사는 신뢰할 수 있는가요? 검사결과에 영향을 미치는건가요?

2) 작년 소변PCR 8종검사와 이번 정액 PCR 9종검사는 검진항목은 일반적으로 무엇인가요?

3) 작년 소변PCR8종과 이번 정액 PCR9종 검사가 모두 음성이라면 이 검진항목에 들어간 질병은 없다고 봐도 되는 건가요? 그 사이에 불건전한 관계는 전혀 없었습니다.

4) 어제 자위를 오랜만에 했는데 갑자기 평소와는 다르게 외요도구가 작지만 빨갛게 부은듯했다가
1-2시간만에 평소대로 돌아왔습니다. 이것이 자위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인가요 아니면 어떤 원인이 있는 건가요? 이것이 제일 걱정됩니다.

5) 정액에 염증이 16개 정도 있었고 정액 PCR9종 검사에서 음성이였지만 그래도 작지만 불편감과 욱신거림? 아무튼 정확히 표현하기 어려운 그런 느낌들이 성기주변에 있습니다. 물론 신경을 쓰지 않으면 전혀 지장은 없습니다. 온 신경이 그쪽에 있다보니 작은 불편감도 크게 받아드리는 편입니다. 그래도 더 악화되지 않기 위해 전립선 치료를 받아야 하는 건가요? 그렇다면 비세균성으로 보고 치료를 받아야 되는 건가요?


두서없이 많은 질문을 드려 죄송합니다.
답변을 정중하게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등록일 2015-09-01
답변 내용
fiogf49gjkf0d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PCR검사는 소변이나 정액, 전립선액을 현미경으로 관찰해서 염증이 보이면 그염증의 원인이 성병성인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검사하는 개념입니다. 물을 많이 마시고 검사한 소변이라고 해서 결과가 변할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2. 8종검사는 임질, 클라미디아, 유레아플라즈마 유레아라이티쿰, 마이코플라즈마 호미니스, 마이코플라즈마 제니탈리움, 트리코모나스, 가드네렐라, 캔디다 균 검사가 대부분이고 9종검사는 8종에 유레아플라즈마 파붐 정도 추가된 것입니다. 다만 병원마다 한두가지의 검사항목이 틀릴 수도 있습니다.

3. 요도염이나 전립선염을 유발하는 중요한 성병은 8종이나 9종검사면 충분합니다. 해당 항목의 세균감염은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4. 한번 뿐이라면 일시적인 것으로 봐야할 것 같은데 사정할때마다 그런 증상을 보이면 전립선염이 다시 악화되는 것부터 의심해볼만 합니다.

5. 증상이 미미하면 일단 지켜보시고 증상이 조금씩 악화되는 것으로 의심되면 먼저 소변과 정액을 받아 과거의 염증수준과 비교해봐야합니다. 염증까지 확실히 증가하는 추세라면 다시 항생제치료를 고려해보시고 그때의 상황에 따라 PCR이나 배양검사도 필요하다면 반복해보시구요.


답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나 도움이 필요하실 때는 전화로 문의주시거나 편하게 방문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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