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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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극심한 헤르페스 포비아 |
등록일 | 2024-03-04 |
조회 | 2,248 |
내용 | 안녕하세요 선생님 좋은 게시판 운영해주셔 감사드립니다. 의심 사건 및 증상 1월22일 밤늦게 술김에 직업 태국여성과 노콘으로 관계를 맺었습니다. 다음날 오전부터 요도입구에 작열감이 느껴졌고, 5일 뒤쯤부터 요도 입구가 불에 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현재 소변검사 5주2일차까지 모든게 음성이 나왔고 매독(rpr, tpha) 및 에이즈 검사 (4세대 항원항체)도 5주까지 음성이 나온 상태입니다. 하지만 헤르페스 의심증상이 관계 이후 계속 느껴져 극심한 포비아를 겪고 있습니다... 헤르페스 의심증상 (6주째 느끼는 상태) 1. 요도가 불타는 느낌 (소변볼때x, 가만히 있을때 또는 바깥활동할때) (3주차까지는 많이 심했지만 현재는 간헐적으로 그런것 같습니다, 특히 앉아있거나 옷에 데이거나 뭔가 자극이 생기면 심한거 같네요. 누워서 쉬면 조금 누그러 드는거 같습니다) 2. 성기 및 고환주변 찌릿한 느낌과 따가움, 가려움 (간헐적으로 그렇고 그 부분에 의심스러운 병변은 보이지 않음) 3. 항문의 가려움과 찌릿함, 잔변감 (최근에 생겻고, 검색해보니 항문거근증후군이랑 비슷한거 같기도 함) 4. 아랫배 깊은 부분에서 따끔? 거리는 통증 (오늘 처음으로 발병) 5. 성기부분에 작은 까진 상처와 따가움(긁어서 또는 만져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사진메일첨부) (후시딘 몇번 바르니 따가움은 없어졌으나 상처는 그대로이고 이상하게 보이는 병변이 있기는 합니다) 만성전립선염 의심증상 (의심사건 전부터, 너무 오래되어 정확한 기간은 모르겠으나 약 5년 이상) 1. 잔뇨감, 빈뇨감 2. 8살까지 야뇨증 앓음 (이불에 실수) 3. 소변 본 직후 방울이 떨어져 바지에 묻을때 많음 4. 특히 음주 직후 소변 참는게 너무 힘듬 (노상방뇨 마려울때가 많음) 만성전립선염으로 의심할수도 있으나 여태 단 한번의 통증을 느껴본 적이 없어 너무 겁납니더.. 질문 1) 2주전 전립선액 검사도 하였고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는데, 만성전립선염 같은 경우 염증, 세균 아무것도 안나올수가 있나요? 2) 헤르페스 의심 증상이 6주 가량 지속되고 있는데, 이렇게 오래동안 신경통이 계속 발생할수도 있나요? 3) 최근 1주일정도 포비아가 극에 달한거 같습니다. 관련 공부를 많이 하였는데, 교감신경 부교감신경이 불균형으로 인해 아프다고 느끼는 부분의 신경통이 생길스도 있을까요?? 증상이 공황장애와 비슷합니다.. 4) 헤르페스의 수치를 놓고 의사분들마다 말씀이 조금씩 다르시던데, 어떤분은 수치는 아무의미 없고 양성/음성만 보면 된다고 하신걸 봤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낮은 음성이면 조금 안심하셔도 된다는 글을 많이 보아서 그런데 수치에 대한 생각이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5) 항체증가와 수치증가와 상관관계가 궁금합니다. 예로들면 igg항체가 3주 이상되면 증가하기 시작하는데, 이때 igg 수치도 같이 조금씩 따라올라가는지 아니면 항체 증가량과 상관없이 일정량 이상되면 그냥 양성으로 나오는건지요.. 6) 헤르피스 6주의 신뢰도와 선생님 경험상 양전사례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합니다. 6-1) 헤르페스 8주의 신뢰도와 경함하신 양전사례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합니다. 6-2) 헤르페스 10주의 신뢰도 및 양전사례 6-3) 헤르피스 12주의 신뢰도 및 양전사례 6-4) 준확진으로 언제쯤 헤르페스에 대해 안심해도 될까요... 12주 너무 힘드네요 7) 만성전립선염에 대한 의심이 많은지와 추천 검사방법 질의 드립니다...다른 병원이서는 그냥 아니라고 민감한 거라고만 하네요... 8) 갑자기 왼쪽 앞 허벅지에도 약간의 저리는 신경통이 있네요. 만성전립선이ㅔ도 이런 증상이 있을수 있나요? 오늘이 딱 6주 되는 날인데 금일 매독과 헤르페스 검사를 의뢰하여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너무 긴 글이지만 선생님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ㅠㅠ |
답변 등록일 | 2024-0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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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내용 | 안녕하세요 신한철원장입니다. 1. 염증 자체도 보이지 않는 다면 만성전립선염이라기 보다는 전립선증후군에 가깝지 않나 싶네요. 2. 헤르페스 신경통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는 흔치 않을 듯 합니다. 3. 그럴 수도 있을 듯 합니다. 4.5. 비교적 서서히 항체가 증가하므로 추세를 보는 게 어느정도 감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항체와 수치는 서로 비례관계로서 항체가 증가할 수록 수치도 서서히 증가하는 쪽인 듯 합니다. 현실적으로 수치를 보고 항체의 형성 정도를 추정하고 있구요. 6. 6주 신뢰도는 70%, 12주에서 90% 정도인 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매주 또는 1개월간격으로 꾸준히 검사하면서 양전되는 경우는 좀처럼 보기 어렵습니다. 작년5월에 왔을 때는 음성이었는 데 올해 3월에 다시 검사해보니 양성 이런 식이고, 그사이에 성관계, 오랄 등의 접촉이 있었다면 양전된 것인지, 완전히 새로운 감염이 생긴 것인지의 구분도 어렵습니다. 헤르페스는 따로 음성확진일이 존재하지는 않고, 12주경에 증상도 없고 피검사도 음성(특히 낮은 수치)라면 충분히 안심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7. 종종 전립선이 너무 딱딱해서 맛사지후에 전립선액이 잘 안나오는 경우가 있으니, 한번쯤 정액을 따로 검사해서 염증상태를 교차검증해보는 게 좋을 듯 합니다. 8. 전립선염에서도 있을 수 있는 증상 같습니다. 전화 02-337-0235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9번출구 앞. 대화빌딩 8층 리뉴비뇨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