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0000 |
---|---|
제목 | 문의드립니다 |
등록일 | 2023-08-27 |
조회 | 777 |
내용 | 안녕하세요. 원장님. 바쁘시겠지만 채혈 관련하여 문의드립니다. (상황) 직장건강검진으로 병원이 아닌 회사건물에서 채혈을 했습니다. 다음날부터 발열, 몸살, 인후통, 설사 등의 증상이 있어, 혹시나 해서 검색 하던 중 HIV 감염 초기증상과 비슷하다는 걸 보고는 채혈시 주사바늘 재사용인가 하는 HIV 포비아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채혈은 주사기를 이용한 방식이 아니라 진공채혈방식으로 진행하였고 대기자가 많아 앞사람 채혈 후 제 차례가 되어 착석하자마자 바로 채혈을 진행하여 주사바늘을 교체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질문) 1. 채혈 다음날부터 시작된 증상들이 HIV 초기증상으로 볼 수도 있는 것인지 문의드립니다. 2. 만약 감염자 채혈 후 바로 같은 바늘로 저도 채혈이 이루어졌다면 HIV 감염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비슷한 실제사례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3. 진공채혈방식일경우 주사바늘만 교체하는 것 같은데 혹시 한번 사용한 주사바늘을 다시 사용할 수 없게 구조적으로 장치가 되어있는것인지 궁금합니다. 4. 만약에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면 어떻게 검사를 해야 마음을 놓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5. 저의 과도한 걱정인 것인지, 아니면 혹시 모르니 계속 생각하다가 검사를 받아봐야하는것인지 문의드립니다. 바쁘시겠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답변 등록일 | 2023-08-28 |
---|---|
답변 내용 |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HIV감염에 의한 급성초기증상은 보통 2-4주, 빨라도 1주는 걸린다고 보고, 하루 뒤에 증상이 생기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됩니다. 2. 마약주사기를 공유하여 사용한 것과 유사한 확율인 149 분의 1 일 것 같습니다. 3. 재사용하지 못하는 구조적인 장치가 되어있지는 않습니다. 전문적으로 채혈하는 분이라면 기계적으로 주사바늘을 교체했을 것으로 재사용했을 리 없다고 생각하구요. 또 뻔히 주사바늘이 결합되는 투명 플라스틱부위에 혈흔이 보이기도 하고, 억지로 사용하려해도 주사바늘통로가 굳은 피로 막혀 채혈이 되지 않을 가능성도 농후합니다. 4. 초기증상이 있는 것 같으면서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걱정되면 12일 이후의 HIV RT-PCR검사를, 그정도는 아니라면 4-6주경에 항원항체검사를 받아 음성을 확인하시면 될 듯 합니다. 5. 괜한 걱정 같습니다. 전화 02-337-0235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9번출구 앞. 대화빌딩 8층 리뉴비뇨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