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비뇨기과

묻고 답하기

이름	지구별
제목	HIV 상처 감염경로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등록일	2023-07-22
조회	1,360
내용	안녕하세요? 원장님 궁금한게 있어 질문드립니다. 보통 베이거나 타박상, 여드름 등 피나는 상처의 경우 피를 흘리지 않거나 출혈이 멈춘 상태면 혈액이 굳었거나 딱지가 형성되어 HIV 혈액이 닿아도 내부로 들어갈수 없는건가요? 1. 쉽게 질문드리면 비감염인의 혈액이 흘러나와야지 침투할수 있는 경로가 있지 혈액이 마르거나 없으면 내부 경로가 막혀 HIV혈액이 닿아도 감염되지 않는건가요? 혈액끼리 만나도 혈액으로 전파되는게 아니라 혈액이 나온다는 말은 내부 혈관으로 들어가는 경로가 개방되어 바이러스가 침투하는지 궁금합니다. 단순히 혈액이 기준인지 혈액뿐만 아니라 피부 까짐/표피?겉피부 까짐/피는 흘리지 않지만 내부 혈관이 보이는 아무는 상처인지 궁금합니다. 2. 에이즈상담센터는 비감염인 상처에 혈액이 보이지 않으면 감염경로에 해당하지 않는다 하는데 지혈이 되어 혈액이 굳어 경로가 차단되어 그런건지 선생님 의견이 궁금합니다. 3. 아무는 작은 상처(여드름크기정도)인데 피는 나지 않지만 손톱으로 찍어 누르면 투명한 피부물이 나오는데 감염인의 체액이 닿으면 감염가능성이 있을까요? 그리고 손이 습해서 갈라지지 않지만 설거지 직후 정도의 주부습진도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4. 마지막으로 성관계가 아닌 서로 피나는 피부상처로 감염되기 어려운지 감염 사례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상대방 몽골 외국인 근로자 작업중 손가락에 긁혀서 1cm실선 상처를 만진거 같은데 손등에 여드름/두드러기 같은 누르면 하얀물이 나오는 상처?가 있어 걱정됩니다. 이전에 선생님이 세심한 답변주셨지만 불안하여 한번더 질문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정말 하고 싶었던 말이 있는데 성심껏 질문에 답변 달아주시는 선생님 정말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답변 등록일	2023-07-24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2. HIV가 제발로 걸어들어갈 수 없으니 액체에 몸을 싣고 흘러들어가야하므로, 굳은 피는 안에 HIV가 완전히 불활성화 되지 않았다고 가정해도, 현실적으로 감염력이 없는 상태에 가깝습니다. 감염이 가능/불가능의 경계가 되는 상처를 완벽하게 정의하긴 어렵고 상처가 크면 클 수록, 상처로의 혈액유입이 많으면 많을 수록 가능성이 커진다고 이해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3. 기술한 상처가 감염이 가능한지/불가능한지를 완벽하게 구분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가능성이 1조 분의 1이 있는 지 1경 분의 1이 있는 지 알 방법이 없습니다. 경험적으로 그런 상처로 감염된 경우가 거의 존재하지 않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4. 피비린내 나는 정도의 주먹다툼후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는 있긴 합니다.https://www.researchgate.net/publication/5518325_Transmission_of_HIV-1_infection_due_to_a_fist_fight 칼사움후에 전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도 있구요.https://www.aidsmap.com/news/oct-2010/hiv-transmitted-during-knife-attack 피투성이가 되도록 치고 받으면서 다량의 혈액이 상처로 스며드는 상황이라면 이론적으로, 또 현실적으로 희박하게 가능하다고 볼 수 있으나, 미세한 혈액이 정확하게 상처에 닿은 것도 아니라면 걱정하실 필요가 없겠습니다. 전화 02-337-0235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9번출구 앞. 대화빌딩 8층 리뉴비뇨기과.

답변 등록일

2023-07-24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2. HIV가 제발로 걸어들어갈 수 없으니 액체에 몸을 싣고 흘러들어가야하므로, 굳은 피는 안에 HIV가 완전히 불활성화 되지 않았다고 가정해도, 현실적으로 감염력이 없는 상태에 가깝습니다. 감염이 가능/불가능의 경계가 되는 상처를 완벽하게 정의하긴 어렵고 상처가 크면 클 수록, 상처로의 혈액유입이 많으면 많을 수록 가능성이 커진다고 이해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3. 기술한 상처가 감염이 가능한지/불가능한지를 완벽하게 구분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가능성이 1조 분의 1이 있는 지 1경 분의 1이 있는 지 알 방법이 없습니다. 경험적으로 그런 상처로 감염된 경우가 거의 존재하지 않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4. 피비린내 나는 정도의 주먹다툼후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는 있긴 합니다.https://www.researchgate.net/publication/5518325_Transmission_of_HIV-1_infection_due_to_a_fist_fight

칼사움후에 전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도 있구요.https://www.aidsmap.com/news/oct-2010/hiv-transmitted-during-knife-attack

피투성이가 되도록 치고 받으면서 다량의 혈액이 상처로 스며드는 상황이라면 이론적으로, 또 현실적으로 희박하게 가능하다고 볼 수 있으나, 미세한 혈액이 정확하게 상처에 닿은 것도 아니라면 걱정하실 필요가 없겠습니다.

전화 02-337-0235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9번출구 앞. 대화빌딩 8층 리뉴비뇨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