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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문의드립니다
등록일 2023-07-21
조회 1,014
내용 안녕하세요 선생님. 항상 노고가 많으십니다. 문의드릴 사항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동성과 콘돔 없이 항문성교 후 체내사정이 있었습니다.
pcr검사를 받고싶은데 11일차에 받을 경우 추후 양전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높은지,
위와 같은 상황에서 10일차,11일차 검사 이후 양전된 사례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11일차 검사에서 바이러스 검출 기준 미달 시 안심해도 되는건가요?
16일차의 검사와 11일차 검사의 차이가 큰가요?
16일차 검사를 받으면 음성 확진이 거의 확실시되는데
11일차 검사는 위음성, 위양성이 나올 가능성이 높거나
양전이 될 수 있다던가 이런식으로요.
답변 등록일 2023-07-21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0일차 혹은 11일차의 RT-PCR검사에서 이상이 없는 데 그이후에 양전된 구체적인 기록 은 접해보지 못했습니다. 많은 문헌에서 10일경에는 대부분 검출이 가능하다는 언급이 있고, 창문기로 알려진 11일이 지났다면 현실적으로는 1형 HIV에 대해서는 괜찮을 것으로 보는 편입니다(국내 혈액원도 포함)

9-11일 정도만 되어도 95-99% 정도는 신뢰해도 된다는 문헌도 있지만 공신력이 떨어지기에 그보다는 조금 더 신뢰도를 낮춰 보는 게 안전하다고 생각하기에, 창문기가 지난 12일을 최소 95% 이상으로 설명드리고 있는 것이구요.

상업적으로 검사를 해주는 외국의 검사 사이트의 글 참조
https://www.healthlabs.com/hiv-rna-testing

혈액원의 RT-PCR검사에 대한 11일 언급내용도 참조해보세요.
"대한적십자사는 이러한 EIA 검사법을 보완하기 위해 혈액 속 바이러스의 핵산을 분리, 증폭하여 그 감염 유무를 확인하는 핵산증폭검사(NAT)를 도입해, 지난 2005년 2월부터 모든 헌혈혈액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가장 선진화된 검사방법인 NAT 검사법은 기존의 효소면역측정법에 비하여 잠복기를 단축(HIV-11일, C형 간염 - 23일)하여 조기에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NAT 검사법 역시 에이즈의 경우에는 11일간, C형 간염의 경우에는 23일 정도의 잠복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혈로 인한 질병감염을 100% 막을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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