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ㅅㅇ
제목 4세대 항원항체 검사에서 2주와 3주 정확도 차이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p24 검출 관련)
등록일 2023-07-14
조회 1,754
내용 보건소에서 노출 후 21~22일경 항원항체 검사를 시행했는데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수치는 안알려줌) 경험(동성 항문내 사정)과 증상 및 시기를 고려했을 때 확진이라는 생각이 들어 자포자기하는 마음으로 결과를 들었는데, 의외로 음성이라는 결과를 듣게 되어 희망고문도 되는 한편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https://www.u2labs.co.kr/information/checkDetail.do?pageIndex=1&ctId=V101800

위 사이트의 임상적 의의와 참고내용 1을 보면 p24항원은 항체가 생산되는 '즉시' 검출이 안되는 것처럼 얘기하고 있는데요.

위 내용에 근거하면 3주차에 항체 형성이 시작됐다고 가정했을 때, 3주차의 검사가 2주차의 검사보다도 정확도/신뢰도가 낮은 상황이 될 수 있는건가요? 아니면 아직 생성된 항체의 양보단 p24항원의 양이 유의미하게 많아서 항원을 충분히 검출할 수 있는 상황인가요? 선생님 홈페이지에도 그렇고 항원 검출기간이 30일 정도에서 peak를 찍고 45일까지는 검출된다는 그래프를 봐서 3주차에도 항체가 형성 '시작'만 되어도 항원을 검출할 수 없는지 의문입니다.

(3주차쯤에 항체가 형성되었다고 생각한건 1주 중반~2주정도에는 피에 바이러스가 도는듯한 독한 기운때문에 잠들기도 힘들고 잠들어도 1시간 30분 정도면 깨버리고 다신 잠을 못들었는데, 검사 진행 1~2일 전부터는 깨고나서 피에 바이러스가 도는 독한 기운이 들어도 4~5시간씩은 잘 수 있게 된 점 때문입니다.)
답변 등록일 2023-07-15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당연히 2주보다는 3주의 항원항체검사 신뢰도가 높습니다. 2주는 빠르면 검출되는 시점 정도이고, 3주는 웬만하면 검출되는 시기 정도의 차이로 생각되구요.

항체가 생성되는 즉시 항원이 사라질 수는 없습니다. 항체가 형성되어 항원과 결합하면서 항원양이 줄지민, 항체가 미미한 시점에는 여전히 HIV가 증가하면서 항원양이 더 크게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상대방이 감염자가 아닐 수도 있고, 감염자이고 항문에 사정당해도 65분의 1 확율로 감염되는 것이니만큼, 4주와 6주에 한번씩 항원항체검사를 받아보시고, 4주 95% 6주99% 이상의 확진이니, 4주에만 음성 나와도 안정권일 것 같습니다. 아직 포기할 시점은 아니니 희망을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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