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공공칠빵
제목 원장님 추가 질문드립니다.
등록일 2023-07-13
조회 1,068
내용 안녕하세요 원장님 53934번 글 작성한 사람입니다.

우선 성관계는 일반인 여성과 진행했으며 노콘돔 관계 후 휴지로 닦는 도중 피가 정말 얕게 묻어나왔는데 본인 말로는 원래 내부가 좀 약해서 그렇다 라고 했고 실제로도 피가 선혈색이 아닌 연분홍색이 묻어나와 성병(HIV, HPV, 매독, 임균등) 감염 확률을 추가로 질문드립니다.

상대방 여성분은 일반 여성이며, 저는 매춘 / 업소 / 동성 관계 / 애널 삽입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습니다.
답변 등록일 2023-07-14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HIV는 대략 20억 분의 1 쯤 될 듯 합니다. 매독은 수십-수백만 분의 1쯤. HPV는 수만 분의 1쯤. 임질,클라미디아,마이코플라즈마 제니탈리움 등의 확실한 성병균에 의한 요도염이나 헤르페스 등의 성병도 수천 분의 1 정도 될 듯 합니다.

다만 유레아플라즈마나 마이코플라즈마 호미니스 같은 성병이 아닌 애매한 균은 일반인 여성에게도 흔하므로 그런 균에 의한 요도염도 포함시킨다면 최대 수십 분의 1 정도까지는 가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IV의 경우 애초에 상대방이 감염자일 가능성이 희박하기에(백만 분의 1), 피가 살짝 났다고 감염확율이 크게 증가하지는 않을 듯 하고, 2배 증가한다쳐도 HIV의 경우는 10억 분의 1이라 크게 의미는 없을 듯 합니다.

약간의 혈액이 묻은 것은 HPV, 매독, 헤르페스 등에도 역시 큰 변수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요도염균에는 피가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조건이 될 수 있으니 조금 더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보아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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