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53562
제목 어제 53562번 전립선염 관련 질문드렸었는데요..
등록일 2023-06-17
조회 803
내용 오랄후 다음날 증상으로 성병전염가능성과 전립선염 재발중 어떤것인지 여쭤봤었습니다.

'오랄을 받은 날 혹시 과음을 했거나 피로한 상태였거나 등이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크지 않을 까 싶네요.'

라고 답변해주셨는데요.

1. 전자는 거의 배제를 해도 되는상황인가요? (성병전염)

제가 성병성으로 인한 뚜렷한 요도염 증상은 겪어본 적이 없어 전립선염과 성병성 요도염 증상 구분이 잘 안가네요.. 하루만에 증상이 나오는건 임질정도가 가능한것으로 아는데, 배뇨통이랑 분비물은 없고 요도끝 따끔함만 계속 있는상황입니다. 지나친 걱정일까요

2. 혹시 몰라 예방차원에서 독시사이클린같은 항생제를 처방받아 일주일정도 복용하는건 괜찮을까요?

3. 전립선염 카페에서는 오랄로 인한 재발사례가 많던데 이유를 추정할수 있을까요?

4. 비세균성 전립선염에서 빈뇨가 잦을시 소변을 참고 싸는게 좋다는 얘기도 들었고 소변을 참으면 역류가능성이 있어 안좋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어떤쪽이 맞는건가요?
답변 등록일 2023-06-17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그러셔도 괜찮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임질에 의한 것이어도 보통 2일 정도는 지나서 발생하고, 요도끝 보다는 요도의 긴 구간이 점차 타는 것 같이 아프고, 분비물도 심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클라미디아나 마이코플라즈마 등의 성병이라면 하루만에는 불가능할 것 같구요.

2. 조만간 누군가와 성관계를 콘돔없이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그냥 소변으로 12종 STD PCR도 검사하고 독시사이클린이나 아지스로마이신 같은 성병균에 쓰이는 약 복용도 고려해보시는 게 안전할 것 같습니다. 그런 상황이 아니면 좀 경과를 보다 요도염과 전립선염을 확실하게 검사해보시는 게 나을 듯 하구요.

3. 그 카페의 글들을 보지 않아서 뭐라 설명드리긴 어렵네요. 오랄후에 정말 성병균이 검출되었다는 글이 많은 게 아니라면, 아마도 오랄을 받을 때 과음후 피로한 상태였다거나 하는 다른 요인이 재발에 영향을 주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오랄 자체의 물리적인 자극으로 요도끝이 따끔한 것일 수도 있을 듯 하구요.

4. 둘 다 틀린 얘기는 아닙니다. 비세균성이 확실한 상황에서 빈뇨가 있고 참기 어려운 경우라면, 요의가 있을때 지긋이 참아봐서 급한 증상이 곧 완화되는 지 보시고, 효과가 있다면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마려운데도 힘줘가면서 오래 참는 게 문제된다 보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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