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눈물이
제목 고생하십니다.
등록일 2023-06-14
조회 1,282
내용
안녕하세요

지겨우시겠지만 포비아가 심하게 와서 질문 좀 드리겠습니다.

1. 어쩌다 일본여행에서 인생 첫 매춘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직업 여성과의 매춘은 감염자를 만날 확률이 매우 낮다는데 일본은 더 낮겠죠?

2. 아주 낮은 확률을 뚫고 그 여성이 감염자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노콘 오랄 후 콘돔 삽입을 하였는데 사정 후 오랄 및 젤 핸드잡을 통해 한번 더 사정하였습니다.
이때 콘돔을 벗기면서 여성의 손에 질액이 묻었을텐데 그 손으로 핸드잡 및 오랄을 하여서 더 찝찝하네요.
핸드잡 중간중간 오랄 및 젤을 발랐으면 손에 있던 바이러스가 공기중 노출이 아니게 되는건가요?
노콘 삽입보다는 전염 확률이 훨씬 적겠죠?

3. 여성이 혀에 피어싱을 하고 있었는데 눈에 보이는 피가 없었으면 오랄로 인한 감염 위험은 무시해도 되겠죠?
저는 성기에 상처가 전혀 없었습니다. 피어싱을 한지 얼마되지 않았으면 혈액이 나왔을까봐 무섭네요

4. 5월19일에 이벤트가 발생하였는데 언제부터 rt-pcr 검사를 받으면 될까요?


매번 비슷한 질문들 지겨우실텐데 답변해주시는 모습 존경스럽습니다.
미리 답변 감사합니다
 


 
리뉴비뇨기과 작성일 : 2023-05-29

[RE]hiv 관련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일본의 HIV 유병률은 한국과 비슷하거나 좀 더 낮은 수준 같습니다.

2. 콘돔-손-성기로 거치는 동안 마르면서 전염성은 거의 소실되었을 듯 합니다. 신선한 질분비물이 계속 스며나오는 환경에다, 취약한 요도점막이 그대로 노출되는 노콘삽입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봐야지요.

3. 입에서 피가 나는 것, 혹은 오랄후 성기에 혈흔이 인지되지 않았다면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4. 일단 검사가 필요한 상황은 아닌 듯 하고, 질문에만 답한다면 12일차 정도인 31일 수요일 오전진료내에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무난할 것 같습니다.


전화 02-337-0235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9번출구 앞. 대화빌딩 8층 리뉴비뇨기과.

이라는 답변을 주셨었습니다.
이후 2주차에 12종 sti 검사 결과 음성이었고
내일 27일차 (만 26일 12시간정도)에 항원항체 검사를 받으려고 하는데
음성이 나온다면 임신준비를 시작해도 될까요?
다 괜찮은데 상대 여성 혀에 있던 피어싱에서 미세 혈액이 나오는 상태로 오랄을 받았을까봐 걱정이 되네요.
설사 혀에서 미세 혈액이 나왔다고 해도 오랄을 받은 정도로는 감염 확률이 지극히 낮겠죠?
답변 등록일 2023-06-15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애초에 검사를 요할 정도로 보지 않았으니 27일차 검사에서 음성이라면 충분해보이고, 임신 등의 계획을 추진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 감염혈액이 다량 눈에 튀어도 0.09% 정도의 감염확율이어서 천 분의 1이 안됩니다. 혀의 미세 혈액이 감염자의 검사라해도 오랄을 받은 정도는 현실적으로 감염이 어렵습니다.


전화 02-337-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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