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케로로
제목 보건소 hiv 검사시기 및 신뢰도 질문드립니다.
등록일 2023-06-13
조회 1,286
내용 약 3주 전, 태국에서 트랜스젠더의 항문으로 성관계를 했습니다.

관계 전 콘돔을 미착용한 채로 오랄을 받았고, 콘돔을 제대로 끼고 관계했습니다.(이상유무 확인o)

그리고 자세를 바꾸던 중, 콘돔을 손으로 건드리게 되어 액 같은게 좀 묻어서 화장실에서 손을

헹구었습니다. 그 때, 콘돔이 좀 붉은 색이었어요. 상대방의 피가 묻은건지, 콘돔 색깔이 원래

그런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손에는 분비물은 묻었고 피는 묻지 않은거로 보아 원래 붉은색 콘돔

같은데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무튼 손을 씻으니, 상대방이 콘돔을 벗겨내고 바로 오랄을 해주었습니다.

그 뒤로는 관계를 하지 않았구요. 아마 콘돔이 찢어지진 않은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을 넣어서 확인을

해보지는 못하였고 육안상으로는 찢어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상대방이 가방에서 콘돔을 찾던중, 찾지 못해서 손으로 마무리를 하고 끝냈습니다.

가방 뒤적일 때, 알약이 통에서 굴러다니는 소리가 들려서.. hiv약인가 생각도 드는데, 구글링해보니

트랜스젠더들이 달고 사는 호르몬 알약이 있다고 해서 그거인거 같기도 하고..

질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약 22일이 지난 오늘, 보건소에서 신속검사를 통해 음성이 나왔습니다. 몇 %정도 신뢰가능할까요?

2. 서울소재 보건소에서 신속검사를 받았는데, 이게 3세대 검사인가요?

3. 콘돔이 잘 착용되었어도, 벗겨낼 때 콘돔에 미세한 피가 만약 있었다면 오랄할 때 그 피가 묻어 감염될 수 있을까요?

4. 기간이 좀 지나고 다시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을까요?
답변 등록일 2023-06-14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50-60% 정도는 될 것 같습니다.

2. 3세대 방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인지되지 않은 미량의 피로 감염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4. 전 과정에서 상대방의 직장액, 혈액, 정액에 노출된 순간이 없는 게 거의 확실한 듯 해서, 꼭 검사를 해야하는 상황으로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불안감이 지속되면 4-6주에 항원항체검사를 받는 편이 좋겠구요.


전화 02-337-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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