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궁금증
제목 선생님
등록일 2023-06-08
조회 677
내용 선생님 제가 궁금한게 WHO에서 콘돔의 에이즈 예방 확률이 85에서 95프로사이로 보던데 감염자와 콘돔을 잘 사용했으면 왜 검사 받을 필요가 없다고 하는지 궁금해서요 감염체액이 점막에 튀었거나 감염혈액이 든 주사기에 잘못 찔렸을때가 0.3프로의 감염확률이 있다고 하는데 0.3프로 확률의 노출은 검사를 받거나 pep처방을 고려해야하고 콘돔을 정말 잘 사용해서 예방확률이 99프로라고 치더라도 1프로의 확률이 존재하는데 왜 산술적으로 더 높은 감염위험성이 존재하는 감염자와의 콘돔 사용 성관계는 검사할 필요가 없다고 그러는걸까요? 외국 의사분들도 다 비슷한 입장인거같아서요
답변 등록일 2023-06-09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일단 계산이 좀 틀린 것 같습니다. 감염여성과 1회의 무콘돔 성관계로 감염될 확율은 2000 분의 1이고, 콘돔으로 90% 막아진다면 2만 분의 1, 99% 막아진다면 20만 분의 1로 떨어집니다.

감염 주사기에 찔리면 바로 1000 분의 3이니, 콘돔을 쓰지 않은 성관계보다 대략 6배는 더 위험한 상황이고, 콘돔까지 사용한 경우와는 비교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또 참고로 혈액이 점막에 튀인 경우는 0.3%가 아닌 0.09% 정도 입니다.

감염자와 성관계를 한 경우라면 콘돔을 사용했어도 검사는 해보는 게 안전할 것으로 보며, 아무래도 불안감 때문에 실제 현장에서는 대부분 검사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감염자일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콘돔을 사용했다면 굳이 검사를 받을 필요없다고 보아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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