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걱정
제목 정액
등록일 2023-01-25
조회 918
내용 안녕하세요 동성간 감염 발생가능성에
대해 여쭤보려고 합니다

- 동성간
- 서로의 구강성교 및 키스가 있었음
- 젤을 묻혀 자위기구를 사용함
- 서로 성기를 비비고, 두개의 성기를 잡고 자위함 (요도부위가 맞닿아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 사정 후 상대방 정액으로 자위함 (요도 감염 가능성)
- 정액 자위시 제가 사정할때까지 마르지 않을정도의 많은 양이었습니다

부끄럽지만 이상황에서 hiv 및 성병 감염확률이 어느정도 될까요?
상대방은 hiv 가 아니라고 하지만 동성애자중에는 꽤나많이 hiv 환자가 있어 무작정 신뢰하기
두렵습니다.
혹시 감염자라고 했을 경우에 보수적으로 말씀해주세요...
그리고 원장님 생각에 rt pcr 및 항원항체 검사가 필요해보이는지도 고견 부탁드립니다.

답변 등록일 2023-01-26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상대방이 무증상의 감염자라 가정했을때 HIV는 만분의 1미만, 요도염은 수십분의 1쯤, HPV나 헤르페스는 수백~수천분의 1쯤 되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주관적인 추정이니 참고만 하시구요. 매독은 후기잠복매독부터는 전염성이 없는 거로 보기에 뭐라 추산하기 애매하네요.

피부의 상처에 체액이 닿아서 감염될 가능성은 무시해도 되는 수준으로 평가하기에 정액으로 자위하는 것은 그다지 위험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자위행위의 특성상 요도쪽으로 노출되는 양은 미미했을 듯 하구요. 적어도 RT-PCR같은 검사가 필요하지는 않다고 보이고, 많이 찜찜하다면 항원항체검사 정도는 해보셔도 될 듯 하나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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