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소라과자
제목 에이즈 검사 관련 질문
등록일 2023-01-24
조회 1,223
내용 1월 19일경 해외 일본에서 직업여성과 관계를 가졌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콘돔을 착용하고 관계를 가졌지만 콘돔이 손상되었는지는 직접 확인해보지는 않았습니다.
그 뒤로 극심한 불안감에 빠져서 성병에 대한 두려움이 커졌습니다.
1) 다음 주 1월 31일(12일차)에 방문하여 rt-pcr 검사를 받아볼 예정인데 12일차에 받는 검사는 어느정도의 신뢰도를 가질 수 있을까요?

1-1) 다른 곳에서 정보를 찾아보니 위양성의 확률이 매우 높다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 제가 어릴적에 b형간염 예방접종에서 항체형성이 안됐었다고 들은적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hiv에 대한 항체도 느리게 형성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2-1) 12일차에 rt-pcr을 받고 6~7주차 정도에 hiv를 포함한 다른 성병들도 종합적으로 검사를 받아보려고 합니다. 위에 항체형성과 관련하여 6주차의 결과정도는 믿고 받아들여도 괜찮을까요?

3) 일상생활에서 hiv의 감염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하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가족에게 피해를 줄까 너무나도 두렵습니다. 특히 상처가 나거나 출혈이 있을 때 수건 사용 등 어떤 점을 주의하는 것이 좋을까요?

충동적인 선택의 결과가 이렇게 괴로운 건 줄 몰랐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답변 등록일 2023-01-25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95% 이상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1-1. 문헌에는 3% 가까이 위양성이 있을 수 있다는 기술이 있긴 한데. 15년 가까이 RT-PCR검사를 해오면서 아직 위양성을 경험해보지 못했습니다. 안생긴다 장담하긴 어렵지만 걱정할 수준은 아닌 듯 합니다.

2. 별로 연관 없을 듯 합니다.

2-1. 보건당국의 지침대로면 6주차이후에 항원항체검사의 음성결과면 감염되지 않았음의 확정입니다. 충분히 안심하셔도 됩니다.

3. 현실세계에서 일상생활에서 수건에 묻은 피 등으로 전염되는 일은 가능성이 0에 수렴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미세하게 피가 묻은 것으로 의심되는 수건은 본인이 따로 숨겨보관하다가 충분히 마른 후 세탁하신후 쓰면 문제될 것이 없을 듯 하고, 다량의 피가 묻었다면 바로 폐기처분하시면 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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