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포비아
제목 에이즈 포비아라는게 따지고보면요...
등록일 2022-11-16
조회 1,313
내용 선생님 저는 일단 에이즈 포비아는 맞는데요 그게 제 성격상 걱정이 많아가지고...그런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니까요...제가 포비아가 있다보니까 일상생활이든 여자친구를 사귀든 항상 피검사 받고 상대방이 감염자인지 아닌지 확인하고...그리고 여자친구 없을때 어떤 여성을 만나도 삽입은 안하고 그냥 애무만 하고 끝내고 이러거든여? 만약 삽입성관계를 해도 콘돔 무조건 꼭 사용하고여,,,근데 저 애무나 콘돔사용 저걸로도 걸릴까바 4주정도에 항원항체검사도 받고 하는데요..그러면 항상 음성나와요 근데요 포비아가 있어서 오히려 더 철저하게 예방을 하려고 하고 감염위험을 피하려고 하는거같아요 실제로..에이즈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사람도 많았고...항문성관계가 에이즈에 취약하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도 많이 봐가지고...저런 사람들이 위험하게 그냥 본인을 노출하다가 저 수많은 사람중에 극소수가 감염되는거라는 생각을 하니까 오히려 마음이 좀 편해지더라고요...에이즈에 대해서 전혀 걱정안해 예방안해 상식도 없어 이런사람들이 태반인데 저런분들 다 전수검사하면 실제 감염자는 막상 극소수일거같은 생각이 들거든요...그렇다면 저같은 철저하게 예방하려고 신경쓰는 포비아는 오히려 평생 에이즈에 걸릴일은 없다고 봐도 되겠죠..?
답변 등록일 2022-11-17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네, 실제 걸리시는 분들은 "에이즈? 그건 뉴스에나 나오는 거지" 정도의 마인드로 지내시는 분들이 많은 듯 합니다. 곤지름, 클라미디아 요도염에 헤르페스 감염까지 있어서 HIV검사를 권유했더니 웃으시면서 "에이 그건 안할래요" 하시는 분들도 상당수 있습니다.

반대로 오랄을 받거나 콘돔끼고 관계하면서 HIV감염될 까 벌벌 떠시는 분들은 아마도 평생 걸릴 일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화 02-337-0235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9번출구 앞. 대화빌딩 8층 리뉴비뇨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