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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쓸대없는 걱정일수도 있겠지만..
등록일 2022-11-14
조회 1,049
내용 선생님 제가 지금 하고있는 고민이 쓰잘대기없는걸로 보일수도 있겠지만 뭔가 찜찜해서요 저번주 토요일밤에 비가오지않았습니까? 그날 저는 친구를 만나고 집으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비가 오다가 갑자기 그쳤길래 우산을 잠시 접고 집까지 걸어가는데 저희 아파트 단지 입구 근처에 어두운곳에서 나무에 대고 어떤 할아버지가 노상방뇨를 하고있었습니다. 저는 어두워서 그분이 거기 있는줄도 몰랐고 지나가는데 갑자기 그 할아버지가 노상방뇨를 하면서 저를 쳐다보더니 술에 잔뜩 취해서 뭐라뭐라 말했는데요 제가 걱정되는건 이 할아버지가 HIV감염자고 소변을 보는와중에 저를 쳐다봤기때문에 소변이나 정액 혹은 피가 섞인 체액이 혹시 제쪽으로 튀진않았는지 소량이라도 어디 튀었다면 감염가능성이 있을지 걱정입니다..비가 내려가지고 옷이 약간 젖었는데 그래서 비에 젖은건지 잘 모르겠습니다..그때 당시엔 아무것도 못느꼈지만 나중에 혹시,..하는 생각이 들어서요ㅠ 이런걸로 감염될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되겠죠? 포비아때문에 검사를 여러번받고 걱정이 많아서 신경이 좀 쓰이네요...
답변 등록일 2022-11-15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그 할아버님이 초능력자도 아니고, 어떻게 소변을 보면서 감염된 체액을 뿌릴 수가 있겠나 싶네요. 괜한 걱정이신 듯 하니 그냥 잊으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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