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후회
제목 도와주세요
등록일 2022-11-02
조회 1,485
내용 의사선생님...도와주세요 ..29일차에 항원항체검사 음성 그래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다른 상담글에서 선생님이 4주는 99프로에서 95프로밖에 안된다는 말씀을 하셔서 겨우 포비아 탈출 할까했는데 걱정이 갑자기 또 심해요...그래서 피가 말리고 막 너무 힘ㄷ르어요ㅠ 저는 알고지내던 누나랑 콘돔 사용 관계인데 파열여부를 확인못해가지고요..그 누나가 남자친구도 많이 사겪고 문신도 있고 그래서 근데 제가 예전에 콘돔 찢어진적이 있어서 이번에도 그러면어쩌나 싶고 막상 관계할때는 별로 걱정안되서 콘돔을 확인도 안하고 그냥 버렸는데 그래서..,그래서 걱정되가지고 29일정도 지나고 검사받은건데 그거도 확실한게 아니라면 이런 고통 언제까지 기다려야하는지도 모르겠고 하루버티기도 힘든데 긴 시간을 기다려야한다는게 너무 고통스럽고 물론 제가 잘못한일이지만 그게 이렇게까지 힘들정도로 잘못한건가싶고 오늘밤도 잘 잘수있을지 지금 한순간 한순간이 너무 느리게 가는거같고 힘들고 막 살고싶지도 않을정도로 너무 괴러워요...제가 주사기 포비아도 있는데 그거보다 검사받는게 중요하다고 그래서 검사받고 왔는데 그게 큰 의미가 없다면 어쩌죠...하ㅠ 증상이나 이런걸로는 알수없고 검사로 확인하라고 하는데 확실한 결과를 알기까지 막 반년?걸린다고 그러는 사람도 있고 다 말도 다르고 너무 괴로워요ㅠ 에이즈에 걸리면 정말 어쩌나하는 너무 큰 걱정이 생겨서 잠도 잘 못자고 그러는데 저 진짜 에이즈 안걸렸겠죠? 진짜 걸렸다고 생각하면 너무 힘들어가지고 29일도 정말 고통스럽지만 4주차에 가서 받아보라고 어떤분이 인터넷에서 그러셔서 큰맘먹고 받은건데...이런거 물어볼곳이 여기밖에 없어서 미안하고 감사드리지만 저좀 도와주세요ㅠ 의사 선생님 ㅠ
답변 등록일 2022-11-03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콘돔이 파열되면 어지간하면 인지가 되는 것 같습니다. 한참 피스톤운동중에는 몰랐다고 해도 제거하면서 시각, 촉각으로 너덜너덜해진 콘돔이 아니었다면 실질적인 파손은 없었을 것이니 너무 걱정마세요.

애초에 감염자를 만나는 것도 희박한 일이고, 콘돔을 사용하지 않아도 2000분의 1확율이라 설사 관계 중간에 콘돔이 파열되었다쳐도 아에 처음부터 사용하지 않았던 경우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확율이 줄어들었을 것으로 보셔도 좋겠습니다.

일반여성이었다면 종합적으로 로또 1등 당첨보다 훨씬 희박한 확율듯 하니 과도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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