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궁금
제목 4주 항원항체에 대해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등록일 2022-10-27
조회 3,103
내용 원장님 HIV 4주 항원항체가 99프로라고 기술한 성병학책이 있으셨다고했고 95프로라는 문헌도 보셨다고 다른 상담글에서 말씀해주셨습니다. 근데 의문점이 한가지 있습니다. 95프로라고 해도 굉장히 높은 확률로 감염자를 양성으로 잡아낸다고는 보는데 그렇다고해도 나머지 5프로만 따져도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감염행동을 하고 4주차에 항원항체 검사를 받는 케이스가 전체 인구 비율로 보면 많지않겠지만 숫자로만 따지면 정말 셀수없이 방대할거같은데요 당장 원장님 병원에서도 4주차에 검사받으신분들 많을거같고 국내보다 에이즈 감염률이 더 높은 미국이나 기타 국가들은 훨씬 더 많으면 많지 적진않을거같거든요.. 확률을 보수적으로 99프로라고 봐도 4주차 양전케이스가 전세계적으로 차고넘쳐야하는데 에이즈 컨퍼런스에서 HIV 전문가들이 구체적인 양전케이스가 없다고 하는것이 좀 의문입니다. 거기에 medhelp라는 사이트에서도 성병관련 질문게시판에 미국 의사분들이 4주차 항원항체 양전케이스는 접한적이 없다라는 글도 봤습니다.그렇다면 확률이 95프로가 아닌거 아닐까요...? 감염확률을 계산할때 제가 모르는 뭔가가 있는건지 저는 그냥 단순하게 95프로나 99프로여도 양전케이스가 어떻게 하나도 없다고 말하는지 전 잘 이해가 안가서요 제가 의학적 지식이 없어서 그런건지 좀 혼란스럽습니다. 4주차에 음성받으신분들이 추가로 6주 8주 12주에 검사를 받는 경우가 많을텐데 그럼 분명 양전케이스가 엄청 많아야하지않나요..? 6주 오라퀵도 95프로인가라는데 리뉴비뇨기과에서도 6주 오라퀵이 9주였나 10주에 양전된걸 보셨다는 원장님말씀이 있는걸로봐선 95프로나 99프로면 양전케이스가 엄청 많아야하는데 이해가 안갑니다... 질문이 길어 바쁘실텐데 죄송합니다.
답변 등록일 2022-10-27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저도 질문하신 분과 어느정도 유사한 궁금증을 갖고 있습니다. 다만 실제 감염자들중 주기적으로 자주 검사를 받아 양전되는 시점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케이스는 꽤 드문 편이고, 노출된 시점이나 노출원에 대한 내용이 모두 감염자의 단순 진술에 의한 것일 것으로 추정되어 거짓진술(예를 들어 남성과 동성애로 걸렸으면서도 모르는 여성과 관계했다고 숨기거나, 최근에도 노출이 있었지만 없었다고 한다거나 등)에 의한 노출위험당 실제 감염율이나 특정시기의 검사의 신뢰도가 왜곡되는 경우도 있지 않겠나 싶습니다. 어쨋거나 4주에 95%라는 일부 문헌의 자료가 틀린 것이라고 단정할 수도 없으니 보수적으로 보고 참고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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