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궁금
제목 궁금점 추가 질문
등록일 2022-10-28
조회 1,249
내용 원장님 4주 항원항체의 양전케이스가 구체적으로 없는데 왜 95프로에서 99프로인지 의문이 들어서 질문드렸는데요 원장님께서

저도 질문하신 분과 어느정도 유사한 궁금증을 갖고 있습니다. 다만 실제 감염자들중 주기적으로 자주 검사를 받아 양전되는 시점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케이스는 꽤 드문 편이고, 노출된 시점이나 노출원에 대한 내용이 모두 감염자의 단순 진술에 의한 것일 것으로 추정되어 거짓진술(예를 들어 남성과 동성애로 걸렸으면서도 모르는 여성과 관계했다고 숨기거나, 최근에도 노출이 있었지만 없었다고 한다거나 등)에 의한 노출위험당 실제 감염율이나 특정시기의 검사의 신뢰도가 왜곡되는 경우도 있지 않겠나 싶습니다. 어쨋거나 4주에 95%라는 일부 문헌의 자료가 틀린 것이라고 단정할 수도 없으니 보수적으로 보고 참고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런 답변을 주셨는데 제가 좀 추가적으로 질문드리고싶은게 생겼습니다.

실제 감염자들중에 주기적으로 검사받아 양전되는 시점을 확인할수있는 경우는 별로 없고 노출 일수나 주기 이런것도 다 감염자의 진술에 의존하기에 거짓진술이 있어서 감염율이나 검사의 신뢰도가 왜곡이 된다면 4주 항원항체검사뿐만 아니라 6주 12주 항원항체도 모두 확실한 결과라고 말하기 어렵다는 의미인가요? 그렇다면 콘돔을 사용하면 검사를 받을 필요없다라던가 12주 항원항체검사는 음성 확진으로 더 검사할 필요없다 양전가능성 현실적으로 없다라는 이러한 기준도 확실하지않은건가요? 제 생각엔 12주도 정확하게 계산하기가 어렵지않나싶어서요... 예를들어 어떤분이 1년전에 콘돔 처음부터 끝까지 잘 끼고 파열도 없는 성관계를 했는데 그 관계로 감염되었는데 3개월전에 비감염자와 노콘돔 성관계를 가지고 검사를 받아서 양성이 나왔다고한다면 이 사람은 본인은 1년전 관계는 안전했고 3개월전 그 관계때문에 걸린거라고 말할텐데 이런식으로 왜곡이 생기면 6주 12주 항원항체 검사도 신뢰할수없고 콘돔을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하게 잘끼고 파열이나 벗겨짐이 없으면 에이즈 예방이 된다라는것도 확실히 신뢰할수 없는건가요? 걱정이 되서 길지만 문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등록일 2022-10-28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제가 말씀드린 왜곡은 4주 항원항체검사가 실제로 상당히 정확하고 신뢰할만한데, 거짓증언에 의한 왜곡으로 부정확한 평가를 받게 되는 게 아닌 가 하는 의심같은 것이어서 님이 걱정하시는 것과 좀 다른 듯 합니다. 12주의 검사라면 왜곡이 끼어들어 부정확할
여지가 더 줄어들테니 의심할 필요는 더욱 없다고 생각됩니다.

거짓증언은 아무래도 있었던 일을 숨기거나, 덜 비난 받는 쪽으로 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일터라 감염의 위험도가 실제보다 부풀려지거나, 검사신뢰도가 실제보다 떨어지는 영향쪽으로의 왜곡은 생길 수 있어도, 실제 위험도보다 낮춰지거나 검사신뢰도가 실제보다 올라가는 식의 왜곡은 어렵지 않을 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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