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ㅁㅁ
제목 비세균성 전립선염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등록일 2022-10-04
조회 1,549
내용 안녕하세요 선생님, 고생이 많으십니다. 다름이 아니라 여쭤볼게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① 8월 5일 음낭통 발생
② 8월 7일 3일간 음주 후 증상 악화 및 빈뇨 등 발생
③ 8월 8일 소변검사(전립선액x) 시행했으나 염증이 없음. 염증이 없어 항생제는 처방받지 않고 소염제만 처방 받고 소염제 먹고 증상 완화
④ 8월 11일 pcr 및 균 배양검사 음성
⑤ 8월 18일 증상이 심해져 전립선액 검사, 염증 발견(백혈구 수 10개) 하고 전립선염 진단

그리고 현재까지 퀴놀론계 항생제 처방받아 먹고있고 증상은 꽤 완화돼었습니다.

여기서 질문드릴게 있습니다...

1. 혹시 단순 소변 pcr과 전립선액을 포함한 소변결과가 다를 수 있나요?

2. pcr 및 균배양검사 음성이라도 pcr 관련 균이 아닌 다른 균이 있을 확률도 있을까요?

3. 소염제만 먹었을 때도 증상이 꽤 완화돼었는데 퀴놀론 항생제는 계속 먹어야 할까요?

4.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엉덩이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하니 뭔가 나아지는 느낌도 있는데 심인성인지 혹 실제로 엉덩이 근육 쪽이 전립선에 영향을 미치나요...? 유튜브에 골반저 때문에 전립선염에 발생할수도 있다고 봐서요.

괜찮아지긴 했지만 불편감은 있어서 너무 답답합니다ㅠㅠ
답변 등록일 2022-10-05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가능성이 있긴 하나 실제 그런 경우는 잘 생기지 않습니다.

2. 일반균 배양검사로 희미한 균을 놓치거나, 혹은 배양이 잘 안되는 균이 존재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심된다면 경험적으로 항생제를 써서 실제 증상과 염증에 차도가 있는 지 비교해볼 수도 있겠습니다.

3.4. 염증수도 높지 않고, 소염제와 스트레칭 등으로 나아지는 것, 검사결과에서 실제 검출된 균이 없는 것 등을 종합해서 비세균성이 맞는 듯 합니다. 제 의견은 항생제는 중단해도 될 듯 한데 담당선생님과도 상의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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