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제발
제목 상담 요청드립니다.
등록일 2022-10-01
조회 1,793
내용 1.태국여행중 나이트클럽에서 현지여성과 성관계
1일차 한 여성과 하룻밤 4회
2일차 다른 여성과 1회

2. 극심한 포비아로 태국응급실 방문하여 pep 처방받아 복용시작
->첫관계 시작시점으로부터 48시간즈음 후 입니다. 현재 4회 복용한 상태입니다.
->약 성분은 트루바다와 동일한 성분의 약과 릴피비린 2가지 처방 받았으며 매일 같은시간 1정씩 함께 복용중입니다.

3.상담 내용은
(1) 감염확률 및 적절한 예방조치인지
(2) 어떤검사를 어떤 시점에 받아야 하는지
(접촉 12일 후 rt-pcr검사 받아도 의미가 있는지)
(3) 다른 성병검사는 어떤시기에 받아야 하는지 입니다.

극심한 포비아로 많은 질문 드리는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답변 등록일 2022-10-04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감염자와의 1회의 무콘돔 성관계에서 HIV가 전염될 확율은 2000분의 1이고, 그여성이 감염자일 가능성을 100분의 1 정도로 본다면 대략 2만분의 1 정도 아닐까 싶네요. 보통의 PEP 가이드라인은 상대방이 감염자인 것으로 확인된 경우나 좀 더 고위험(항문성관계 등)에 적용되는 것을 생각하면 꼭 PEP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2. 실제 HIV에 노출된후 PEP을 하는 경우의 우리나라 가이드라인은 노출직후, 6주, 3개월 6개월후에 항체검사를 한다는 것이고, 별도의 RTPCR혹은 항원항체에 대한 조항은 없습니다. PEP중 12일에 RT-PCR검사를 받는 것은 그다지 권유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너무 불안감이 크다면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염되어 PEP이 실패되는 상황이라면 이상이 확인될 가능성이 있겠고, 반대라면 애초에 감염되지 않았거나 PEP이 유효한 효과를 보이고 있음이라 어느정도 안심이 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3. 조만간 누군가와 성관계를 하시지 않을 듯 하니, 서둘로 받으실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6주경에 항원항체검사를 받게 된다면 그때 소변검사정도는 같이 하시고, 3개월에도 검사하실 거면 매독과 헤르페스, HPV 등도 그때 하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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