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제니탈리움
제목 마이코플라즈마 제니탈리움 1년째
등록일 2022-10-01
조회 3,934
내용 마이코플라즈마 제니탈리움 작년 11월쯤 여자친구로부터 감염되었습니다. 여친은 독시+지스로맥스 5일분 먹고 바로 나았는데, 저는 처음 지스로맥스 먹고 pcr음성 나왔다가 곧바로 재발되었고(관계는 여자친구와만 했습니다), 그 후로는 계속 항생제를 먹어도 낫지 않았습니다. 처음6개월 정도까지 항생제 복용하다가 그 후 5개월정도는 그냥 포기하고 복용 중단 했습니다.

항생제는 독시사이클린, 지스로맥스, 레보플록사신, 목시플록사신까지 뵈용해봤고 레보플록사신을 가장오래(두 달정도) 지속복용했던것 같습니다.

지금 항생제 중단한지 5개월정도인데 소변시 요도통증이 좀 있습니다. 사정시엔 통증이 거의 없구요.

지금 제 상태에서는 어떤 치료가 가능할지요? 사실상 치료 불능상태인지요? 이미 반 포기상태라 가감없는 고견 여쭙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등록일 2022-10-01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년째 낫지 않고 있다면 아마도 요도보다는 전립선에 감염되어 끈질기게 항생제에 저항하고 있는 상태일 듯 합니다.

혹시 전립선액이나 정액을 검사해보셨는 지 모르겠는데, 소변과 정액을 따로 검사해서 두가지 검체의 염증수준을 비교해보시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소변보다 정액에 염증이 심하다면 전립선염으로 보아야하고, 정액의 염증수치가 감소되는 것을 기준으로 잡는 게 좋습니다.

약제를 정하면 1주 간격으로 짧게 약을 투여해서 실제 증상이 나아지거나, 뚜렷하게 염증이 감소되어서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는 약이면 좀 더 복용해보고, 차도가 없으면 약을 교체하는 편이 좋을 듯 하네요. 어느정도 염증이 줄면 그때마다 정액을 포함해서 균이 소멸되었는 지 다시 검사를 시도해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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