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살려주세요
제목 에이즈포비아
등록일 2022-09-26
조회 2,282
내용 안녕하세요 원장님? 제가 에이즈 포비아가 심한데요... 독일에 있다가 올 6월에 귀국했거든요.?..근데 현지에서 올 5월에 독일여성과 성관계를 가졌는데 콘돔을 착용했는데요 느낌이 너무 다르길래 콘돔이 얇아서 그런거라고 생각했고 밤이라서 잘 안보이기도 했고 그런데요...체위를 바꾸려고하고 보니까 콘돔이 찢어져있더라고요..ㅜㅠㅠ하 정말 콘돔을 사용했는데도 이러니까 억울하기도하고 하늘이 무너지는거같고 막..그런데요.아마 관계를 시작한 초창기부터 찢어진거같아요...근데 찢어진거라고 생각을 못하고 계속 행위를 지속해서 너무 후회되고...그 여성분은 사후피임약 먹고 안에 사정을 하진않았는데요..근데 정말 걱정되는건 그 여성이 전에 남자친구가 한명있었는데 ..전 남친과의 관계에서 경구피임약을 복용할때면 콘돔을 사용안하고 사정을 안에 받은적도 있다고그러고...그래서 에이즈가 너무 걱정이 되요...질내 노콘돔 사정이면 에이즈 감염위험경로잖아요...저도 콘돔 사용하지 않은 성관계면 고위험군이니까 검색좀해보고 그러다가 7월에 HIV 4세대 항원항체 검사를 받았고 음성을 확인하긴했습니다...거기 비뇨기과 선생님은 안걸린거확실하다고 그러시긴했는데요 하지만 인터넷에 보니까 독일이 에이즈 감염자비율이 미국보단 훨 적지만 그래도 한국이나 일본보다 많고 피임기구없는 관계는 고위험군으로 6개월까지 추적검사를 해야한다는 말도 있던데요...독일에 모로코나 터키에서 온 이민자들도 많아서 2형바이러스도 걱정이되고...2형은 아프리카가 아니면 걱정안해도 된다고 그러지만 모로코나 이런곳도 어찌보면 아프리카잖아요..ㅠㅠ 그리고 손등이랑 손목에 막 두드러기같은게 어제 생겨서 가렵고 이게 에이즈 초기증상인가 그런생각도 막 들고... 그 여성한테 검사받아보면 안되냐고 물어보니까 자기는 안걸렸다고 그러기만하고 너무 안전불감증같고 이럴 경우엔 어쩌죠 RT-PCR이란것도 있던데 그거받아봐야하나요? 나중에 6개월차에 막 양전되고 그러면 진짜 하늘이 무너질거같고 너무 무서워요 정말 너무 무서워요 원장님..
답변 등록일 2022-09-27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이미 2개월 경과한 시점에 항원항체검사를 받아 음성임을 확인하신 상태이니 님은 감염되지 않은 것이 확실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1형에 걸리는 것도 로또 1등처럼 어려운 확율인데 2형에 걸리는 것은 그보다 훨씬 희박하니 아프리카여성과 직접 관계한 것 아니라면 너무 염려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더 검사를 받으실 필요가 없으나, 계속 불안하시면 항원항체검사를 한번 더 해보시길 바라고, RT-PCR은 1형에 관한 검사이니 2형 걱정에 대해서는 고려대상이 아닐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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