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들람
제목 궁금한게 있습니다.
등록일 2022-09-21
조회 1,672
내용 도저히 이해안가는 부분이 하나 있어 여쭤봅니다. 8월초 소변검사로 염증이 확인하고 다시 소변을 눠 pcr을 하니 음성이 확인되었지만 8월말쯤 약간의 불편함이 남아 다른병원에서 전립선액pcr하니 가드넬라 전립선염 판정지으며 앞에 요도염 증상이 이거때문이라 하셨는데,
1. 소변검사로 염증을 확인하고 pcr을 했는데 원인이 가드넬라 전립선염 이라면 소변에서도 가드넬라가 나와야 하는게 아닌가요?
2. 제 생각은 8월초 소변을 다시 눈게 대부분 물성분라 위음성이 뜬거같은데 의사선생님 소견으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 Pcr에선 약먹고 죽은균도 나오기 때문에 완치후 3주뒤 검사해야 음성이 확실하다는데, 만약에 8월초 요도염이 다른균에 의한 양성이였고, 10일정도간의 항생제 치료로 사라졌지만 그 후에 몇일 안되서 전립선액 pcr을 했을때 완치 3주가 지나지 않아 죽었더라도 결과표엔 균이 있다고 뜨나요? 아니면 균이 죽었기 때문에 안뜨나요?
4. 의사선생님 소견으로 보았을때 8월초 소변검사후 다시 소변을 조금 눠 pcr검사에 이용된 저 소변의 검체 정확도가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5. 8월초 검사 후 약물치료 하는동안 37.5도 정도의 미열이 지속되었는데 가드넬라 전립선염 또는 다른 요도염으로 인해 발열이 된건데 클라미디아나 임질일 가능성은 없나요..?
6. 지금 제 상황으론 통증도 거의 없지만 아침에 쌀한톨만한 투명한 액만 나오는데 치료되고 있다거 생각하면 되는건가요?
7. 금일 자위시 사정감은 드는데 정액이 안나오는 확인했습니다. 역행성 사정인거 같은데 전립선비대증약인 유로파서정0.2의 약효때문에 이런 현상인가요? 그리고 의사선생님마다 다르다던데 부작용이있으면 약을 중단하고 다른약으로 바꿔야하나요? 아니면 약물때문에 일시적인 현상이여서 나을때까지 먹나요?
8. 약 안먹게되면 다시 사정 할수있게 돌아오는거죠…?
부탁드립니다 선생님 날이걸수록 너무 힘듭니다
답변 등록일 2022-09-23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2. 그럴 가능성도 있을 듯 하고, 그외에도 드물게 전립선의 염증이나 세균이 단순 소변으로 확인안되는 경우도 생기는 듯 합니다.

3. 제 경험으로는 어떤 성병균이 있어서 항생제치료를 하고, 약이 끊나자마자 PCR검사를 해서 없어진 것을 확인했으나, 1개월후까지는 균이 없다가 2개월쯤가서 아무런 성관계도 없었는 데 재발되는 경우들을 종종 봅니다. 치료직후 균이 없어진 결과도 완치를 장담못하는 데, 균이 검출되었다면 죽은 균이 나왔다는 가정보다는 여전히 균이 있다는 가정을 해야하지 않을 까 싶습니다.

4. 90-95% 사이 정도 되지 않을 까 싶네요.

5.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을 듯 합니다.

6. 기술한 내용만으론 판단이 잘 안섭니다. 그보다는 소변이나 정액(혹은 전립선액이 섞인 소변)의 백혈구 수치 등으로 추정하고, 최종적으로는 PCR이나 배양 등의 세균검사에서 반복적으로 균이 없는 것이 확인되어야할 듯 보입니다.

7.8. 약에 의한 부작용이 유력합니다. 중단하면 좋아지나, 당장 불편하다면 담당선생님께 말씀드리고 약을 교체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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