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김시선
제목 진짜 힘듭니다
등록일 2022-07-07
조회 2,293
내용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어쩌다 호기심에 트렌스젠더와 관계(콘돔착용관계,오랄노콘)를 갖게되어 검사를 맡았던 사람입니다
죽을죄이며 일어나선안될일이라 더욱 죄책감에 더 힘든거같습니다
1.16일에 일어난 관계이며
20일 rtpcr 음성
상대방 오라퀵 음성
3주 항원항체 음성
4주 항원항체 음성
6주 항원항체 음성
8주 항원항체 음성
10주 항원항체 음성
14주 리뉴비뇨기과 신속검사 음성
18주 리뉴비뇨기과 항원항체및 신속검사 음성
23주 리뉴비뇨기과 항원항체및 신속검사 음성 이라 포비아를 매번 벗어나다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는거같으면 새로운 두려움이 자라나 또 받아야하나 아직 검사기준에 항체량및 항원양이
도달하지못해 음성인건가 양전되면 어쩌지 하면 마음이 있습니다
수도없이 피를 뽑았습니다 이정도면 상대가 hiv 환자라도 철저히 검사한건가요? 추적검사를 잘 한건가요? 헤르페스같은경우도 아무리 오랜시간지나서 검사해도 정확도가 100에 가깝지않으니 hiv도 같은 바이러스종류다보니 수많은 경우의수와 변수가 생길까 걱정입니다 항체가 정말 오랜시간지나서 잡힌다던가 이런 고민이요
지금현재 와이프가 임신상태입니다 와이프와 아이가 아이를 착상하는 과정중에 옮았으면 어쩌지 하는 고민과
임신중 위양성이 빈번하여 막달검사때 위양성이뜨면 정말 숨을 못쉴거같은 두려움이있습니다
저는 철저하게 검사한게 맞을까요? 정말 드문예시 에서도 23주면 미량의 항체나 항원이라도 잡힐까요?만일 확실한 확진자와의 관계를 했다고 해도 추적검사를 이쯤하면 병원에서도 음성 판정을 내릴까요?
정말 포비아가 진정이됐다가 안됐다가 하루에 수십번도 왔다갔다 합니다 선생님
정말 냉정하고 단호하게 제현재 상황에대해서 말씀부탁드립니다
이상황에서 선생님없었으면 수많은 포비아들은 죽음보다 더 고통으러운 포비아를 경험했을겁니다
수많은 생명을 살리신거와 똑같습니다 항상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답변 등록일 2022-07-07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상대방이 오라퀵 음성인 것에서 사실상 끝난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상대방이 실제 감염자라고 해도 차고 넘치게 충분히 추적검사를 하신 상태이니 얼른 잊으시는 게 최선입니다.

살다보면 어떤날은 피부발진이 생길 것이고, 또 어떤날은 근육통에 열이 나게 마련인데, 그때마다 HIV감염을 떠오르고 불안해서 검사한다면 평생반복될테니까요. 어떤 증상이 생기더라도 HIV와 무관한 것이니 무시하시기 바랍니다.


전화 02-337-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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