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걱정증
제목 안녕하세요 포비아때문에 미치겠습니다
등록일 2022-07-07
조회 1,293
내용 우선 바쁘신데 문의드려서 죄송합니다 ..
여기가 제일 유명하다고 하여서 문의글을 남겨봅니다 ㅠㅠ...


에이즈포비아가 평소에 심합니다 어릴때부터 걱정이란 걱정은 다 가지고 사는 사람이라...

이번에 비뇨기과 진료가있어서 하는김에 나이도 30살이 넘었겠다 성병검사까지 다 해보자해서

에이즈 매독 채혈검사도 했습니다

근데 여기 채혈검사에서 문제점이 생겼습니다..


오른팔에 채혈을 하는데 간호사가 혈관을 제대로 못찾고 찔러서 오른팔에 3번이나 다시 찔렀습니다..


1. 문제는 3번째 주사바늘이였습니다 첫번째 두번째는 일반 채혈주사기 (심 두껍고 몸통두꺼운)을

종이에서 새로까서 쓰는걸봤습니다 그러고 2번째 까지 채혈실패하자 간호사 다른분을 모셔와서

채혈을 하였습니다 그분은 남자분이셨는데 굉장히 프로셨고 한번에 채혈을 성공하였는데

여기서 포비아가 극심하게 생겼습니다, 첫번째 두번째 주사는 일반주사기였는데

세번째는 자그마한 주사기를 먼저꼽고 피가나오는걸 확인한뒤에 첫번째 주사기의 몸통부분만 끼워서

쭈욱 피를 땡겨 뽑았습니다 , 나오고 나서 무슨주사기를 먼저 꼽았냐고 물어봤는데

카테터 바늘 이라고하였습니다 문제는 이 카테터 바늘을 종이에서 깐걸 보지못했습니다

너무 순식간에 손에 카테터 바늘하나만 딱들고 다른곳에서 오셔서 바로 일사천리로 채혈을 해버려서..

이게 재사용한건지.... 뭔지 너무 걱정되서 미치겠습니다 포비아때문에 정신이 나갈거같습니다

비뇨기과에서의 채혈이다보니 더 걱정됩니다

2. 혹시나 에이즈환자의 주사기를 재사용했다면 감염확률이 어떻게 되는것인지..

3. 만약에 이부분에 대해서 검사를 받아보려면 12주뒤에 항원항체 채혈검사를 하면되는것인지

1년내내 매주 추적검사 같은걸 해야하는지... 1년내내 추적검사를 하는경우도 있다고 인터넷에 있던데

사실인지 그냥 본인카더라 인지....

꼭 도와주십시오 선생님...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답변 등록일 2022-07-07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재사용했을리는 없을 듯 합니다. 채혈이 안되어서 꼭 성공해야하는 데 남이 사용한 주사기면 혈액이 굳어서 채혈이 더 안될 수도 있고, 바늘도 미세한 손상이 생기면서 혈관진입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당연히 새바늘을 준비해왔겠지요.

2. HIV감염인의 피가 묻은 주사바늘에 찔리는 경우(보통 의료현장)는 0.3%, 감염인과 주사기를 공유해서 사용하는 경우(보통 마약하는 상황)는 0.625% 정도입니다.

3. 20여년전의 가이드라인에는 노출 직후, 6주, 3개월, 6개월까지 항체검사를 추적하고, 특별히 C형간염에 같이 노출된 경우에 한해서는 1년까지 추적하도록 나와있었습니다. 최신 업데이트된 내용으로는 항원항체검사로 4개월까지 추적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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