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원장님
제목 양전가능성과 일상생활 감염에 대해
등록일 2022-06-16
조회 1,655
내용 신한철 원장님 안녕하세요..밑에 선배가 종이에 베인것때문에 문의드린 사람인데요ㅜㅠ...

1. 원장님은 여러논문이나 자료를 통해 4주 항원항체 음성인분이 추후 양전이 되는 사례를 접한적이 있으신가요?

2.제가 궁금한건 6주 항원항체 확진 12주 항체검사 확진이라는게 어떻게 측정이 되는건가요? 좀 극단적으로 1,2차 세계대전때처럼 강제로 생체실험을 하는것도 아니고 수사하듯 증거 수집하고 거짓말탐지기 돌리고 그런것도 아니면 결국 그 감염된 사람의 개인 주장에 의존하는거 아닌가요? 감염노출이 어디서 언제 일어났는지를 정확히 다 알수가 없을거같은데 어떻게 6주 12주 확진이라는걸 알수있는지요..


3. 주먹다짐,호주 자매 면도기 공유등 일상생활에서도 감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전세계적으로 몇건있다고 하는데요 저런것은 매우 희귀한 사례로 봐야하나요? 예를들면 에이즈에 완치된 사람도 전세계적으로 2분정도 계신다고 알고있는데 그런것처럼 세상에 사람이 워낙 많고 별에 별일이 다 일어나니 아주 희박한 예외적인 경우라고 봐야겠죠? 일상생활에서의 저런 감염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겠죠?

4. 그 선배가 종이에 베여 피가 소량 나오는걸 봤거든요 근데 원장님 밑에 상담글을 보니까 토사물을 습진있던사람이 받아서 감염된 사례가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저도 손끝이 갈라지고 벗겨지고 그런게 있는데 갑자기 또 걱정이 되네요...그 선배가 피를 다량으로 제 손에 묻힌건 아니지만 토사물보단 혈액이 더 바이러스 농도가 높을텐데..그게 스마트폰화면이나 종이등에 묻어서 막 감염이 되면 어쩌나하는 생각이 자꾸ㅠ

5. 제가 스마트폰을 들고 과제와 관련된 자료를 선배에게 보여주는데 선배가 잠깐 자세히좀 보겠다며 핸드폰을 달라고 제 스마트폰을 가져가면서 그 선배의 손과 스마트폰을 쥐고있던 제 손이 잠시 접촉했습니다ㅠ 그 선배의 왼손이 종이에 베였고 왼손으로 제 손을 만졌거든요ㅠ 상처부위가 설마 직접 제 손에 닿은건 아닌지 걱정이됩니다ㅠ 혈액이나 흔적은 육안으로는 보이지않았습니다ㅠ 종이에 살짝 베인 작은 상처라서 그런지몰라도요ㅠ 저 어떻게해야하나요ㅠ


원장님 자꾸 같은사항으로 문의드려 죄송합니다ㅠ 근데 걱정이 잘 가시질 않네요ㅠ 제가 저런 희귀사례에 해당될까봐요ㅠ hiv포비아 심해서 업소나 그런곳은 근처도 안가는 사람인데 저런식으로 감염되면 너무 억울할거같고 정말 힘이 드네요ㅠ 정말 죄송스럽고 또 감사합니다..
답변 등록일 2022-06-16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그런 구체적인 경우를 접해본 적은 없습니다.

2. 네, 개인의 주장에 의존되는 면이 있습니다. 많은 HIV감염자들은 사실 본인이 언제 노출되어 걸렸는 지 정확히 모르는 편입니다. 위험한 노출일을 기억하면서 주기적으로 검사하다가 양성이 확인되는 시점이 있는 케이스들을 모아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고 충분히 신뢰할만한 시점으로 확진시기를 결정하겠지요.

3. 네, 그렇게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4. 5. 육안으로 선배의 혈액이 님의 손에 묻은 것으로 보이지 않는 다면 실질적인 감염우려는 없을 것 같으니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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