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감염력
제목 원장님 hiv 감염력에 관해서 궁금한것이 있습니다.
등록일 2022-05-25
조회 1,151
내용
1) 체외로 나와 대기 중으로 나온 체액이 마르기 전까지는 감염력이 있다라고 보는것이 정론이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근데 조금 알아보다보니 몸밖에서는 hiv 바이러스 자체가 굉장히 잘 망가지는 바이러스라 그것이 매우 이론적이고 조건이 까다로워 이론적으로만 감염력이 존재할수있다는 것이고, 실제 현실에서는 체액이 체외로 나와 대기 중으로 나오게되면 공기접촉, ph변화, 온도변화 등 여러가지 이유로 즉시 감염력을 상실하기 때문에 마르지 않아도 사실상 감염력은 0에 가깝다 라는 의견도 다수 존재하는거 같은데 맞는 말인지 궁금합니다..!

2) 그리고 실제로 성관계,수혈,주사바늘공유 등 대표적인 감염경로들을 제외하고, 몸밖으로 나와 공기와 접촉한 체액과의 우연한 접촉으로 감염된 사례가 있긴 한가요..?
답변 등록일 2022-05-25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2. 제생각에는 굳이 따질 필요가 없는 문제같습니다. 어차피 체외로 나온 체액이 마르지 않고 있다가 접촉되는 일은 없다시피 하고, 감염이 가능할 정도의 양이 점막이나 피부의 상처에 닿는 일은 더더욱 생기기 어렵습니다.

감염이 되고 아니고의 차이는 이론적으로 얼마나 공기중에 노출되었는 가를 따지는 것보다는 실제로 스며들어온 액체의 양이 많았을까 아닐까를 가지고 추정하는 편이 낫다고 보구요. 예로, 수혈을 받으면 수백CC유입-90% 감염확율이고, 감염주사기에 찔려서 미세한 방울이 완전히 체내로 들어온 경우는 0.3%, 혈액이 눈코입 점막에 튀어 좀 더 적은 양이 스며들어온 경우가 0.09% 정도를 참고하면 될 것 같습니다.

감염자의 토사물을 습진이 심한 손으로 받았다가 감염된 경우 정도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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