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질문
제목 감염확률 문의
등록일 2022-05-15
조회 1,485
내용 안녕하세요 게시판을 읽다가 감염체액이 점막에 닿았을 때 확률이 0.09%정도 확률이라고 하신 답변들을 보았습니다. (남자성기에 감염인의 정액을 발랐을 때에 관한 질문 등)해당 확률은 에이즈예방협회가 지식인에 남긴 확률하고도 동일했는데요. 제가 궁금한 것은 cdc나 질병관리청 자료에는 삽입질성교가 0.04% 확률로 나와있는데 무콘돔 질삽입은 점막인 귀두와 요도에 질액이 장시간 노출되는 것인데 왜 점막에 체액이 닿았을 때인 0.09%보다도 확률이 낮은가요?
삽입항문성교는 0.11% 나오는데 항문이 잘 찢어져서 피가 잘 난다고 해도 삽입질성교시 질액은 무조건 노출이 되고 항문은 찢어지지 않으면 혈액이 없는데 왜 삽입항문성교가 확률이 더 높은건가요?
그리고 hiv바이러스 농도가 남성의 정액과 여성의 질액에서 유의미하게 다른가요? 그러니깐 정액이 질액보다 바이러스 농도가 높나요?
답변 등록일 2022-05-16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일단 HIV의 농도(밀도)가 높은 것은 혈액>정액>질액의 순이고, 그에 따라 감염력도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감염체액이 점막에 닿았을때의 확율은 주로 혈액이 눈코입 같은 점막에 튀었을때의 확율 0.09%에서 나온 것으로, 실제 정액이 구강점막에 노출되었을때는 좀 더 낮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성경험을 하는 시기쯤에는 반복적으로 귀두가 노출되면서 단단해지게 되고 요도와 같은 점막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항문삽입성교에서 감염위험은 혈액에 노출되는 것만이 아니라, 직장액을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위장관의 점막액은 HIV증식에 용이한 면역세포가 많아 바이러스의 밀도도 높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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