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나야미
제목 유두 및 미세한 상처를 통한 HIV, 매독 등 성병 감염 가능성
등록일 2022-04-09
조회 1,611
내용 30대 중반 남성 동성애자입니다.

불특정 남성과 가벼운 성적인 스킨십이 있었습니다.

주로는 각자 자기 손으로 자위행위를 하였고
서로 손으로 서로의 유두 정도를 만지거나 혀로 핥는 수준 정도의 유사성행위 정도였구요.
키스, 오랄, 대신 자위를 해준다든가, 애널 삽입 행위 등은 없었습니다.

행위 중 상대 남성이 제 가슴 및 유두 쪽에 사정을 하였구요.
상대방은 사정액이 묻은 자기 손으로 제 유두 등을 비비거나 만지는 행위는 있었습니다..
저는 수 분 이내에 수건으로 상대방 정액을 제 몸에서 다 닦아냈구요.

1. 이 과정에서 걱정스러운게 제 유두에 상대방 정액이 묻고 이를 상대가 비빈 행위 등이 걱정스럽습니다.
(사정을 한 제 가슴이나 유두 쪽에는 특별한 상처나 그런 건 없었습니다.)
유두가 점막이어서 이론 상 흡수가 가능하다는 글도 보았고 그 정도는 아니라는 글도 보았어서 혼란스러워서요..

2. 그 일이 있기 9시간여 전쯤 제 손가락 끝에 가볍게 베인 작은 상처(2mm정도)가 하나 있었는데요.
(상처가 생길 때도 특별히 피가 나오거나 하지는 않았고 손으로 행위 중에도 피가 나오거나 하지는 않을 정도로 작은 상처인데요. 생긴 모양은 피부 표면에 사선으로 종이에 베인 것 처럼 약간 피부 겉껍질이 들리면서 베인 상처고 일부러 상처를 벌리거나 누르거나 비비면 따끔거리는 정도의 통증은 있었고 그렇게 하더라도 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제 몸에서 상대의 정액 등 체액 등을 수건으로 닦던 중에 제 손가락 상처 부위 쪽에 상대방의 체액이나 정액이 일부 닿았지 않았나 싶어서요. 사실 확실하게는 기억이 나지는 않습니다만, 의식적으로 안닿게 하려고는 했던 것 같은데 전혀 확신이 안서네요.(그렇다고 그 상처에 상대방 정액이나 체액을 일부러 비비거나 이런 행위는 없었구요.그걸 처리하는 과정 중에서 상처에 그게 묻었을까 하는 두려움이 커서요)

좀 길게 적기는 했지만,

만일 상대방이 HIV, 매독 감염인이라면 위 두가지의 이벤트가 제게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여건이 되는지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매독도 HIV처럼 정액, 혈액이 점막과 접촉하는걸로 잘 감염이 되는건가요?
듣기로는 매독 병변과 점막이나 피부의 약한 부위와 직접적인 접촉이 주요 경로라는 들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답변 등록일 2022-04-11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과2의 상황으로 매독이나 에이즈에 감염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걱정안하셨으면 합니다.

매독은 정액이나 혈액으로 감염되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이 매독병변(1기궤양 2기점막반 같은)에서 스며나오는 매독균에 직접적인 접촉으로 감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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