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떨쳐내고 싶습니다.
제목 떨쳐내고 싶습니다.
등록일 2017-08-16
조회 5,140
내용 사창가에서 직업여성과 애무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콘돔관계만 맺었고 콘돔에도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에이즈협회에선 애초에 콘돔성관계는 에이즈 감염경로가 아니니 검사받을 필요가 없다 하셨고, 원장님께서도 콘돔을 올바르게 착용했다면 에이즈에 걸릴 가능성은 없으니 검사받지 않고 잊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걱정되는 마음이 쉽게 잊혀지지 않았고, 오늘 문의드리는 글로 걱정을 떨치고 싶습니다.

1. 원장님께서 저와 같은 경우에 에이즈에 걸릴 확률이 수억분의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럼 제가 에이즈에 걸리지 않을 확률은 99.999999% 이상 인거 맞죠?

2. 제가 손톱주변과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으나 피가 나거나 아플정도로 뜯진 않았고, 관계를 맺기 하루전부터 손톱주변을 물어뜯지 않았습니다. 손톱주변엔 피부가 두텹다고 알고 있습니다. 제가 걱정되는 부분은 콘돔성관계만 맺으며 체위를 바꾸는 도중에 질액이 묻은 콘돔을 제 손으로 만졌던 것인데 이럴 경우에도 에이즈에 걸릴 확률은 수억분의 일인가요?

3. 설사, 복통증세가 6일차부터 지속되었고 10일차에 지사제와 복통약을 복용해 복통은 나았으나 설사는 계속합니다. 제 생각엔 지사제를 복용해도 에이즈에 대한 걱정과 스트레스때문에 스트레스성 설사증상이 계속 나오는 것 같으나, 한편으론 에이즈의 초기증상인가 싶어 계속 스트레스를 받네요. 9일차에 항원항체검사를 받았는데 여기서 음성이 나온다면 에이즈 초기증상이 아닐 확률 역시 수억분의 일인가요?

4. 2일차에 코피를 조금 났는데 이는 에이즈 초기증상이 아니죠?

5. 에이즈에 대해서는 정말 잊고 살아도 될까요? 원장님께서 저와 같은 경우는 에이즈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하셨는데 이 말 뜻은 검사를 해도 어짜피 음성이니 괜히 검사하는데 돈쓰지 말라는 뜻으로 받아들여도 되나요?

확률로만 여쭤봐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확률로 답변해드린다면 제가 걱정을 더 이상 안할 수 있을거 같아서 확률적으로 답변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등록일 2017-08-17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그렇다고 생각됩니다.

2. 그보다 더 낮아서 0에 가까울 듯 하네요.

3. 수억분의 1에서 다시 85% 정도의 확율이 없어진 셈으로 보시면 될 듯 합니다.

4. 무관한 증상같습니다.

5. 네, 지구로 떨어지는 운석에 맞는 것은 걱정할 필요없는 것과 유사하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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