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은미
제목 원장님, 항원에 대해 자세히 알고싶습니다.
등록일 2017-07-25
조회 5,367
내용 원장님 안녕하세요. 제가 10주전쯤 굉장히 위험한 관계를 했습니다.
걱정되는 마음에 6주/8주/9주/10주 계속 보건소에서 신속검사를 하고있구요. 다행히 음성결과를 받았습니다. 8주차에는 항원항체 검사를 받았는데 0.14정도되는 수치로 음성을 받았구요.
병원원장님께서 12주에 더 안받아도 된다고 하셨는데 제가 알기로 이 항원항체 검사가 4~6주사이에가 가장 정확하다고 하던데.. 이 항원항체 검사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항원은 45일 전후로 소멸되서 그 이후에는 검출이 안되고 간혹 소멸되지 않고 일부가 백혈구 속에 그 모습을 감춘다고 알고있습니다.

1. 그럼 예를들어 8주차쯤에 검사를 받았는데 항원은 이미 45일이 훨신 지나서 모두 소멸되고 일부 소멸되지 않고 백혈구 속에 숨은 항원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음성으로 나올 경우 그리고 항체와 결합하지 않아서 항체도 음성으로 나올경우 최종적으로 음성이 나올수 있나요? 그리고 이 숨어있던 항원이 나중에 발현되어 가령 8주에 보이지 않던것이 9주나 12주 혹은 그 이후 6개월에 결합되어 항체가 만들어질수 있나요? 너무 이해가 되지 않아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ㅠ

2. 고위험 성관계는 12주, 6개월, 1년에서 최대 2년까지 항체가 생기는 시기가 늦을수 있다던데. 계속 그때까지 검사를 해야하나요? 너무 두렵네요 ㅠ

3. 8주 이후의 항원항체가 신뢰도가 있을까여? 8주 항원항체 이후의 양전 사례가 있나요?

4. 10주 보건소 신속검사까지 음성인 상태에서 12주 이후에 양전 가능성이 있을가요? 너무 걱정됩니다.

5. 지금 구내염이 2주가량 낫지않고 그 여파로 인후통까지 오는것 같은데 hiv를 의심해야할까여. 그냥 단지 면역력 저하로 인한 합병증 정도로 봐야할까요. 구내염이 목구멍쪽에 크게 낫는데 2주전보다 많이 아물긴 했는데 완치는 안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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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도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답변 등록일 2017-07-25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항원이 소멸되는 이유는 항체가 생성되어 중화되기 때문이고 혹시라도 항체가 늦게 생기는 경우라면 항원이 여전히 남아서 검출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8주의 항원항체검사가 음성인 것은 8주에 항체검사가 음성인 것보다는 조금 더 신뢰가능한 것으로 이해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2. 일반적인 경우 12주 검사면 충분합니다.

3. 8주 이후의 항원항체검사가 양전되었다는 기록은 접해보지 못했습니다.

4. 양전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5. HIV와 무관한 증상으로 보셔야할 것 같네요. 그만 의심하셔도 될 듯 하고 이비인후과에서 진료해보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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