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바보
제목 미치겠네요
등록일 2017-07-08
조회 3,483
내용 며칠 전 윤락여성과 관계가 있었는데
여성이 노콘으로 삽입해도 된다기에 삽입해서 20-30초 정도 피스톤 하다가
갑자기 성병 걱정이 들어서 콘돔끼고 여성 상위 자세에서 사정했습니다 흥분한 탓인지 콘돔끼고 1분안에 사정한 거 같습니다.
처음에는 노콘으로 삽입한 시간이 짧아서 괜찮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갑자기 다음과 같은 걱정이 듭니다

1.여성이 노콘으로 하자고 한 것이 혹시 에이즈 보균자로서 남성에 대한 불만, 사회에 대한 불만에서 한 게 아닐까?
2. 여성 상위 자세에서 사정을 했고 콘돔 정액주머니 쪽에 제 정액이 모여있었는데, 제 귀두랑 요도입구 근처에 묻어있던 여성의 질액 속 바이러스가 액체상태인 제 정액과 섞여서 요도점막쪽으로 역류되지는 않았을까?(여성 상위 자세에서 사정한 터라 중력때문이라도 더 역류가 쉬웠을 것 같아서 더 걱정입니다) 또는 콘돔을 빼고 제 귀두와 요도입구를 휴지로 닦는 상황에서 정액이 요도점막 쪽으로 묻기가 더 쉽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3.지금 이벤트 후 60시간 좀 더 됐는데 긴급하게 pep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답변 등록일 2017-07-08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여자분들은 관계시 대체로 맨살의 접촉 느낌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님을 감염시키려는 것은 아닐 듯 합니다.

2. 애초에 감염된다면 콘돔없이 20-30초 피스톤 운동을 하는 기간에 거의 결정이 되고 그이후 콘돔을 낀 상태에서 사정시의 역류는 거의 변수가 아닐 듯 합니다.

3. 우리나라의 특히 여성 감염자의 비율이 낮아 설사 윤락여성이어도 HIV에 감염되는 것이 아주 희박한 확율인만큼 PEP치료를 받는 것을 권유드리기 어렵습니다. 72시간이내인데 토요일 대학병원이 쉬는 관계로 처방받을 곳도 없을 듯 하구요. 불안하시겠지만 그래도 너무 걱정마시고 적당한 기간에 검사해보시는 편이 나을 듯 합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나 도움이 필요하실 때는 전화로 문의주시거나 편하게 방문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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