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제목 원장님
등록일 2017-04-26
조회 60
내용 원장님 정말 계속 질문드려서 죄송한데 계속 불안해서 질문 드립니다.
사실 보건소 채혈침에 찔렸습니다. 재사용 하지 않는다고 보건소에서 확답을 받았으나,
보건소에서 재사용 하지 않더라도 누군가가 불특정인을 감염시키기 위해 채혈침 통에(임상병리사분 바로 옆에 채혈침이 가득 담긴 통이 있음.)넣을 수도 있다고(감염인의 혈액을 묻혀) 자꾸 그런 생각이 듭니다.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이후 전에도 질문드렸다 시피 채혈침에 찔린 후 6주1일차 원인모를 미열, 설사가 시작됐습니다. (사실 제가 그 전에는 재보지 못했습니다.)오늘까지 약 10일정도 지속되었습니다. 그리고 6주3일차 정도 오라퀵 음성을 받았습니다. 초기증상이였다면 이때한 오라퀵은 무의미했겠지만
오늘도 못참고 오라퀵 7주5일차 검사를 하였습니다. 음성입니다.
미열 증상이 계속 있습니다. 오늘 살짝 괜찮아진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확실히 재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동안 이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엄청난 불안과 함께)너무 받아 항체가 늦게 생긴 것 같습니다.

수술을 받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상황이 되었고 hiv가 겁이나 수술 받을 자신도 없습니다. 사실 이 상황도 저한텐
희박한 확률로 생긴 상황이라 hiv채혈침 감염이 희박하지만 너무나도 걱정이 됩니다. 부모님 께서는 아직 채혈침으로 (hiv검사를 받은 사실을)검사를 받은 사실을 몰라 말도 못하고 혼자 너무 힘이 듭니다.
아직20대 초반인데 진짜 감염되면 큰일 날 것 같습니다. 너무 힘이 드네요.

1.초기증상이 있을 때 오라퀵 항체검사는 진짜 큰 소용이 없는 건가요? 그럼 확률적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오늘한 7주5일 오라퀵 검사도 믿을 수 없을까요? 오늘은 좀 괜찮아진것 같은데 사실 미열이 10일이나 가는일 자체가 흔치않은 것이라 초기증상이 의심되네요.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있을 확률을 포함해서요.)

2.혹시 12주 양전 확률이 있을까요? 면역력이 많이 떨어졌다고 가정해서요. 상담센터는 모든 경우12주라고 하는데 저는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초기증상시 늦게 생기고 항체가 늦게 생겼다 해도 12주면 괜찮은 건가요?

3.선생님이 보시기엔 앞으로 양전 가능성이 얼마나 있나요? (초기증상과 오라퀵 면역력 떨어짐을 고려해서)

원장님 긴 글이지만 읽고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정말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등록일 2017-04-27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초기증상이 있을 때의 오라퀵검사는 부정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7주 5일차의 미열, 설사가 초기증상일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생각되고, 일반적으로 그시기의 항체검사면 거의 99% 정도의 신뢰성을 보이니 꽤 안심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스스로 초기증상이라고 걱정하시는 분들은 흔하나 실제 HIV초기증상으로 확인된 경우는 극히 드무니 너무 걱정마세요.

2.3. 12주나 향후에 양전될 확율은 거의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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