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질문
제목 초기증상
등록일 2017-04-20
조회 67
내용 안녕하세요 원장님

저번주 금요일(4/14)본원에서 실시한 28일차(만 27일 12시간) 항원항체 검사에서 음성결과 받고 마음을 놓고 있었는데

어제그저께(4/18)부터 자고 일어나면 배개가 흠뻑 젖어있을만큼 식은땀을 흘리는 증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벤트 후 5주차가 다되가는 오늘까지 깨어있을때 발열이나 두통, 몸살감기기운, 근육통같은 증상은 없는데

이상하게 자고일어나면 배개가 흠뻑 젖어있을만큼 식은땀이 많이 흘려있네요. 그것때문인지 잠도 자주 깨구요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에이즈 대표적인 10가지 초기증상에 수면중 식은땀을 흘리는 증상이 있더라구요. 에이즈에 감염되어서 바이러스와 싸우는 과정에서 열이 나고 식은땀을 자주 흘린다고..

이전에는 전혀 없었던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니 또다시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네요. 혹시 검사결과가 잘못된것은 아닌가 하고요

사실 2주전에 실시한 3주차 항원항체 수치와 저번주에 실시한 4주차 항원항체 수치가 아예 똑같이 0.26이 나왔는데

상황이 이렇다보니 그 수치가 신경쓰이기 시작하네요. 0부터 1까지의 소수점 범위내에서 결과값이 아예똑같이 나오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거라는 생각도 들고

그런 생각이 들다보니 혹시 검사기관에서 결과값을 잘못보낸게 아닌가 싶은 비합리적인 생각도 듭니다..

이런 생각은 괜한 기우에 가깝겠죠?

또 제가 4/10일경 정도부터 계속 설사가 나오는데 만성 설사도 에이즈의 대표적인 초기증상이라 들어서요..

만약 4/10일경 부터 시작된 만성 설사가 에이즈 감염의 초기증상이았다면 4/7과 4/14 실시한 두 번의 항원항체검사에서 최소한 항원은 검출되었을거라고 봐도 될까요?







답변 등록일 2017-04-21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항원항체검사를 하면 음성 수치는 0에서 1미만의 범위에서 나오지만 실제로 0.04 아래의 수치가 나오는 적은 본 적이 없는 듯 하고 0.5를 넘기는 경우는 상당히 드뭅니다. 0.3을 넘기는 경우도 가끔 정도이구요. 결국 흔히 나오는 수치는 0.05에서 0.30 정도인데 그중 0.26이 우연히 두번 나온 것 뿐으로 보시면 됩니다.

4월 10일의 설사가 에이즈의 초기증상이었다면 4월 7, 14일의 항원항체검사의 항원쪽에서 한번이라도 검출되었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야간발한이나 설사가 HIV의 특징적이고 특이한 증상이 아니니 너무 신경쓰지 않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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